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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후 소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22 16:21:11
추천수 7
조회수   2,447

제목

세부 여행 후 소감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작년 년말에 1달러 티켓 끊어놓은 것이 있어 다녀 왔습니다.

완전 자유여행이었으며,

일정이 좀 꼬여서 5박 6일 동안 호텔을 3번이나 체크인하였습니다.





한국 젊은이들의 여행 풍속도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아주 젊은 20대 초,중반의 커플 여행이 많이 보이더군요.

곁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 보면 확실히 미혼 커플이고요.

있을 수는 있는 일이지만, 대 다수의 커플이 그런식이니

집에는 어떻게 말을 하고 왔나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나중 제 딸래미가 친구들과 해외 여행간다면

제가 어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혹시 댁의 자녀나 주위에 아는 분의 젊은 처자들

해외 여행 간다면 제발이지,

복장에 신경 좀 써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예쁘게 입고 싶은 맘이 충분히 알겠는데

우리 나라 젊은 처자들 패션과 소지품이 좀 심하더군요.

일단 하의가 매우 짧습니다. 상의도 끈입니다.

손엔 사진기, 작은 가방, 스맛폰, 등등..

들고 다니면서 아무렇게나 놓아 두고요..

고급 리조트나, 호텔 안에서만 있을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길거리에선 범죄의 표적이 되기에 딱 알 맞을 것 같습니다.

치안이 우리 나라 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제가 있는 동안에도 세부에서 강간 살인 사건(현지이)이 생겼더군요.



제가 나름 공정 여행한다고 현지인 속으로 파고 들기에

한국인 젊은 처자들 심히 걱정 스럽습니다.

그냥 수수하게 하고 다녀도 그 쪽에선 엄첨 튀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왠만하면 세부는 가지 않을 곳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나라 위신이 개* 같아 그런지 공항에서 한국을 완전 개호구 취급하더군요.

많지 않은 해외 나들이지만 이런 취급은 첨입니다.



들어갈 땐 가방 까 보라기에(규정이 그렇답니다. 면세 반입 금액 0$)

세관에 신고 할 거 없다고 하니까

그레도 까보라 해서 가방 여는 시늉을 했더니

오케이 하더군요.



통과 후 사람 기다린다고 뒤를 돌아 보니

거의 모든 사람의 가방을 다 까뒤집고 있더군요.

덩치 큰 외국인의 경우 저처럼 시늉만 하고 오케이하더군요.





더 가관인 것은 나올 때 였습니다.

비슷한 시간 대에 세 편이 모두 한국행이었는데

기내 휴대품을 말 그대로 100% 전수 검사하더군요.



보통은 x선 투시기 통과 후 의심 스러운 사항에 대해 오픈하는데

아예 X선 투시기 가동 안하고

몇명을 횡대로 세우고

전 가방 소지품을 다 까발리더군요.

얇은 지갑 내용까지 오픈하라더군요.

공공의 장소에선 명백히 프라이버시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별것 없다, 기내 반입 규정을 잘 지키고 있다.

빨리 해주기를 바란고

어필해도 막무가네 더군요..





우리 나라 외교부(영사관)에 전화라도 한 번 하고 싶더군요.

한국인 수백명이 개호구 취급 당하고 있다고요..

보진 않았지만 미국이나 유럽 국민들을 상대로 이럴까 싶더군요.





우리나라 외교부나

국내 필리핀 대사관에 글 올리면 들은 척이나 할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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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2013-07-22 16:26:10
답글

내년 세부 생각중이었는데 조금 생각이 달라지네요

mikegkim@dreamwiz.com 2013-07-22 16:31:16
답글

국격이 너무 높아졌군요 ㅜㅜ

김도형 2013-07-22 16:31:17
답글

저도 27일 부터 세부로 가족 여행가는데, 음 호구네요, 하기사 한국 사람을 달콤한 사탕으로 본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조심해야 겠네요.

이종민 2013-07-22 16:37:19
답글

세부 저도 제작년인가 들어갔는데 <br />
위험하고 좋지 않더군요...

김명수 2013-07-22 16:48:39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쎄부를 리스트에서 빼겠슴당, 쎄부를

이희정 2013-07-22 16:51:22
답글

얘기들어보니 엄청 심해졌군요<br />
저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아마 세부퍼시빅 이용하여 한국인들이 많이가니 봉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저런식으로하면 안가면 그만이죠. .<br />
관광객 다 떨어지고나야 후회할듯

소강영 2013-07-22 17:01:46
답글

그래도 인도네시아 발리보다는 그나마 신속하다고 생각됩니다. 세부 와 발리 다 가보았지만 발리만큼<br />
입국 및 출국이 완전 꽝입니다.

장진철 2013-07-22 17:03:42
답글

저 같은 경우는 올 5월에 세부 및 보홀(4박6일) 갔다가 왔는데 입국시에는 저랑 제 와이프 가방 열어보라고 더니 걍 가방 열자 마자 ok 하더군요.(어차피관세물 물건도 없었지만..)출국시는 걍 가방 넣고 말던데요.대충대충...저같은 경우는 보홀에 3일 있고 세부에는 하루만 있었지만 다시한번더 보홀로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보홀은 아직도 시골이더라고요.길도 공사중에..사람들도 더 순박하다고나 할까..친절하고요...그리고 필리핀 한국인이 봉이 아

황준승 2013-07-22 17:06:38
답글

2006년도에 세부 갔는데, 이런거 전혀 없었고<br />
그냥 친절했습니다. 들어갈 때나 나올 때 짜증나거나 지체되는 일도 없었죠<br />
최근에 바뀐 풍속 같습니다

이종민 2013-07-22 17:08:26
답글

제 경험을 얘기하자면 <br />
<br />
전 자유여행을 했는데<br />
제 경험상 세부에선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br />
호텔하고 목적지를 거의 대부분 택시타고 다녔구요 <br />
낮에도 사람들 많이 모여 있는곳은 좀 무섭더군요 <br />
물론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았구요.. <br />
<br />
보홀도 좀 묶었는데 보홀은 그나마 조금 나은정도 였습니다 <br />
<br />
제가 다

박태희 2013-07-22 17:11:54
답글

저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사실인데요. 아마도 즈음해서 보안관련 프로세스가 강화됐겠죠. <br />
하지만 세부퍼시픽 연발로 네시간 할 것도 없는 공항에서 널부러져 있었고 다시는 저가항공 안탄다고 다짐을 했죠.

염일진 2013-07-22 17:13:18
답글

수고했슴다...더운데..<br />
<br />
<br />
근데 요 아래 이벤트 시디 1100장 괜찮은 거라고 생각이 드나요?두호님.

정건욱 2013-07-22 17:21:08
답글

전 세부에서 툭툭이 잘타고 돌아다녔는데요,,,,오히려 전 택시가 더 무섭습니다,,<br />
거의 두달간 그렇게 돌아다니면서도 별 두려움은 없었는데요,,,묘하게 관광사나 이런데서 자꾸 위험하다고 이야기 합니다,,,<br />
세계최고의 위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도 외국인이 보기에는 모험일꺼에요,,,

박태희 2013-07-22 17:27:36
답글

사람 사는데가 다 똑같죠. 이상한 곳만 찾아가지 않는다면... 원래 현지 여행사들이 겁 많이 줍니다. 그래야 통제 잘 따르고 자기들이 가자는 곳만 가니까요. <br />
<br />
해외에서는 일부 술 취한 원래부터 밝히던 한국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용감할 걸요???<br />

이종민 2013-07-22 17:35:56
답글

그런가요?<br />
전 여행사 통해서 여행은 안하고 제가 그냥 정보 얻어서 다니는 스타일 이거든요 <br />
대충 꼽아봐도 <br />
자유여행으로 다닌 곳이 태국, 홍콩, 중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녀 봤는데 <br />
유난히 필리핀이 위험 하더군요 <br />
<br />
제가 좀 민감한게 아니지 모르겠네요^^<br />

이종호 2013-07-22 17:42:09
답글

제주는 정신좀 차려야 합니다...ㅡ,.ㅜ^ 너무 바가지....<br />
<br />
글구 고생하셨슴돠....

장윤성 2013-07-22 17:52:43
답글

필리핀은 물론 동남아시아 다른나라에서도 한국사람들 인성에 대한 평이 대체적으로 그닥 좋지 않습니다.. 평이 좋은경우는 극소수이거나 한국사람들만의 자평, 자뻑내지 착각이 대부분이지요.. 그렇다고 필리핀 사람이 더 훌륭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br />
<br />
박태희님이 지적하신 술 문화가 일단 크게 한 몫하고 들어가고요.. 한국사람들 알고보면 크게 잘난것 없고 지극히 평범한 보통인간들인데... 머리속에 뭐가 박혔는지 이런

남두호 2013-07-22 17:56:51
답글

재작년인가? <br />
마닐라 들어가고 나올 땐 그러지 않았거든요.. <br />
세부가 좀 심하단 말은 들었지만 <br />
출국시 100% 전수 조사, 그것도 육안 검사 <br />
이건 좀 아니지 싶어요

전병열 2013-07-22 17:59:30
답글

전 동남아는 절대 비추 입니다. 제주도는 욕나오고요. 가까운 여행지로는 일본 북해도만한 곳이 없습니다

황선호 2013-07-22 18:04:39
답글

재작년 친구랑 세부갔다가 보홀 하루짜리 갔다고 왔는데<br />
저희가 미친짓이었는지 몰라도<br />
<br />
밤에 시내 걸어다니고, 택시타고 다니고 그랬습니다. ^^;<br />
세부의 코엑스몰이라는 아얄라 몰이야 아주 안전했고<br />
<br />
시내 허름한 피자집의 피자맛도 좋고 그랬습니다.<br />
<br />
신도시 IT관련 업체가 많이 있는 그 길은 야간에 스타벅스나 <br />
로컬 식당등 활기차고 좋고

이병철 2013-07-22 18:11:52
답글

병열님 공감백배

김승수 2013-07-22 18:22:13
답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는 말이 맞습니다 . 한국인들의 저급한 인성도 큰 문제구요 .

황준승 2013-07-22 18:30:06
답글

북한 사람들도 인성이 그럴까요?<br />
민족성 문제인지 정치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우장호 2013-07-22 18:59:41
답글

그동안 세부다녀오신분들이 만들어낸<br />
풍경이지요 <br />
얼마나 계셨는지는 몰라도<br />
하지말라는 거 하지않으면<br />
그리 위험한 동네도 아닙니다.<br />
<br />
지금은 물가도 많이 올라서<br />
별 메리트로 없는데 많이들 가시더군요<br />
<br />
필리핀은 5년전쯤이 여행의 최적기였고<br />
지금은 똥물입니다

장윤성 2013-07-22 19:00:19
답글

북한사람 얘긴 아닌데 중국인들도 진상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뭐 일본사람 서양사람들속에도 진상이 물론 있는데 그 수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한국인일 케이스와 경우의 수가 확률적으로 매우 높다는거지요.. 안좋은 술문화외에 타이트하고 바쁘고 먼가에 계속 쫏기는 듯한 삶의 패턴에 대한 다소 비뚫어진 스트레스 해소의 결과일 듯...

황준승 2013-07-22 19:27:20
답글

일본 남자들도 오래전 중국 같은데 여행가면 현지인들 멸시하고 놀리는 진상들이 종종 있었다 합니다<br />
우리 사람 보다야 적었겠죠<br />
강에서 뱃놀이 하다 원주민들이 쳐다 볼 때 동전을 강물 속에다 집어던지면 아이들이 서로 그 동전<br />
주으려고 강물 속으로 일제히 뛰어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깔깔거리며 웃는 장면도 있었다 합니다

남두호 2013-07-22 20:04:23
답글

가능한 허줄하게 입고, 나름 매너 있게 다니는 편이어서 험한 꼴을 당한 적은 없었는데<br />
가끔 택시 요금 눈탱이 맞기도 하고, 자잘한 분실물도 생기긴 합니다.<br />
<br />
눈탱이 맞고 그런 것은 주로 도심에서 일어나고 <br />
도시라도 그냥 그들(그쪽의 서민들)이 사는 주거지나<br />
시골에 들어가면 순박한 사람들이죠.<br />
<br />
현지인들이 타고 다니는 교통수단으로 마을에 접근해서, <br />

황준승 2013-07-22 20:17:23
답글

진정 여행을 즐길 줄 아시네요

이희정 2013-07-22 20:44:09
답글

저는 2년전에 샹그릴라 갔었는데, 거기서 서빙하는 젊은 남자 직원하나가 정말 친절하더군요..<br />
요청도 안했는데, 수건도 갖다주고 어린 울 애기가 다른곳으로 뛰어가면 달려가서 데려다주고..<br />
고마워서 팁을 약간 주면서, 잘해줘서 고맙다고 했더니..참 밝게 웃더라구요..<br />
<br />
사람들은 참 순박한것 같던데..윗분들 말대로 일부 관광객들이 물을 흐리면서 이미지도 나빠진듯 합니다.

남두호 2013-07-22 22:08:11
답글

L 이해가 안 가는 것이,<br />
관광에 많은 수입을 의존하는 도시라면 좀 느슨(?) 해야하는 것 같은데 <br />
이건 반대로 오지 말라는 신호 같기도 하고..<br />
아님 정말로 한국인을 정말로 후구 취급하는 겐지.<br />
세부 함 들어갔다 나오려면 프라이버시 정도는 적당히 내팽겨쳐야 한다는 뜻인지..<br />

박상혁 2013-07-22 22:40:37
답글

한국 사람이 호구가 아니라 봉이지요.<br />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면세 한도는 무시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br />
전세검사를 하면 적발될 것이 당연한데 하지 않을 이유강 있을까요?<br />
우리나라 입국시에도 당연히 전수검사 해야지요.<br />
현지에서도 개개인이 조심하면 황당한 일 겪을 걱정을 하실 것 까지야 없겠습니다.<br />
필리핀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구요.<br />
그냥 모든 분들이 조금씩만 조심하

홍용재 2013-07-22 22:52:57
답글

<br />
세부 정도면 양반인데 ㅎㅎ

김재민 2013-07-23 00:58:36
답글

2009년에 30대 초반에 조금 늦은 나이로 영어공부 한다고 세부 어학원에 3개월정도 있었는데요 그 당시 같은 어학원에 21~23살정도 어린친구들 보니 필리핀여자들이 좋다고 덤비니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좋다고 사귀고 결혼할것마냥 떠들다가 한국으로 말없이 떠나는건 예사구요 철이 없어서 그런지 현지 사람들 무시하면서 짜증내는 경우도 자주봤습니다 그런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이 나오지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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