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데...전 어려서 참 많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아니면 그렇게 느꼈거나...물론 저보다 못한 사람들은 셀수없이 많았겠지만...항상 더 많이 구슬이 조립식 장난감이 달달한 먹거리가 필요했습니다...
1970년대 중반... 그러니까 한 76년쯤...국민학교 3학년이 하루에 백원을 용돈으로 받았으면 평균보다 아주 많이 받은것 같긴한데...
잘사는 집은...과자를 집에 사놓고...아이들이 달라고 하면 부모님이 조절 하면서...선반에서 꺼내서 주더군요...이해가 안됐습니다...어찌 집에 과자가 남아있는지...
솔직히...부모님이 집에 남겨놓은 돈도 손댄적이 있습니다...백원 이백원 이었지만...지금 생각해 보면...부모님 들이 나름 교육적인 사고가 있으셨는지...돈을 거의 집에 놓지 않으셔서 돈도 없었죠...
전 지금 집에 몇천불 씩...현금을 놓고 다닙니다...그냥 밥솥옆 항상 키 놓는 곳...그런곳에도...동전도 놓고 몇십불씩 놓아두기도 합니다...
그런데...아이들이 도통 그런데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만으로 이제 8월에 11살 13살이 되는 아이들이고...용돈으로 일주일에 1불50 과 3불씩 주는데...한동안 안줬더니...6주가 밀렸다고 시큰둥 하게 이야기 하네요...
사실...아이들이 돈쓸일이 없죠...뭐가 필요하면 다 사주니...생일이 다가오면 뭘 사줄지 걱정인 시대니...없는게 없으니요...
물론 무한정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큰아이가 ps2를 하기 시작한것도 2년이 안되고 ds와 컴퓨터등 다 합쳐서 하루 1시간 밖에 못하긴 합니다...
그래도...아이들이...별로 부족한건 없죠...말이 길어지네요...맥주한잔 먹고 쓰는 글이라...
이번 해병대 캠프 사건을 보면서...가장 눈에 띄는게...보험 건 이었습니다...일인당 몇천원 할겁니다 아마...며칠 안되니...그것도 떼어먹은거죠...참 비참한 바닥 도적질이죠...허가가 없는것도 돈을 부풀리는 것도...그곳만의 일이 아니라고 쳐도...
몇천원 보험료도 떼어먹을 정도면...정말 말로 할수없는 무지와 고약한 도적질이 결합되야만 보여줄수 있는 결과죠...
물론 그들의 잘못을 변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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