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종에 따라 밥맛은 당연히 구분되지요 ^^ 요즘은 고시히까리라는 품종이 대세인듯 합니다...무엇보다 부드러워서 요즘 사람들 입맛에 잘 맞나 봅니다...그러나 개인적으로 최고의 밥맛은 추청 (아끼바리) 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쌀은 밥을 지어놓으면 밥 향이 참 좋습니다 ~~~
오디오도 처음 들을 땐 그게 그거 같지만, 신경쓰면서 듣다보면 점점 차이가 잘 알게 되는 거처럼.<br />
미각도 약간은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축복받은 집안에서 태어나면 어릴때부터 맛에 민감해 질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계속 신경쓰다보면 맛에 민감해 집니다.
처남이 펜션을 하는데 손님들이 쌀을 가져와서 밥을 해먹고 남으면 주고 간다는데요.. <br />
그중 군계일학으로 정말 맛에서 차이가 났던 쌀이 뭐 있다고 말해줬는데 까먹었네요ㅠㅠ <br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쌀인가 뭔가 좀 비슷한 이름인데.. <br />
하여튼 오래되면 어떤 쌀이건 맛이 없다는군요. <br />
어릴적 먹던 호호 불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던 밥이나 숫불향이 배어있던 장작으로 짓던 절밥이 <br />
제일 맛있었
쌀의 품종과 품질이 맛을 좌우한다고 봅니다.<br />
일단, 도정 일자가 짧아야하고요, 완전미라고 볼때...완전미 아닌것은 (싸래기가 섞인쌀) 일단 맛이 없습니다.<br />
추청, 고시히까리등 품종마다 특징이 있습니다.<br />
고시히까리가 그렇게 느껴지는데, 쌀이 단단하고 무겁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br />
이천쌀은 마트보다 백화점에서 파는쌀이 맛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br />
전에 처가 아파 입맛이 없어서 여
와싸다에서 파는 철원 오대미(동송농협제품) 밥맛 좋습니다.<br />
마트에가면 철원 오대미가 많은데요 <br />
단위농협마다 맛 차이가 많이 납니다.<br />
와싸다 동송농협제품은 마트에는 안팔더라구요.<br />
따뜻할때는 다들 거기서 거기 같지만 <br />
식은후에 다시 데워서 먹어보면 밥맛차이 많이 납니다.<br />
그러고 보니 한동안 시켜먹다가 집에 택배받을 사람이 없어서 <br />
마트에서 사다먹었는데 애들 방학
쌀도 커피와 비슷한 면이 있네요<br />
오래된 콩은 볶아도 맛이 안나죠. 볶는 방법, 갈아내는 입자크기, 드리퍼 종류, 필터종류, <br />
추출하는 물온도, 추출속도 등에 따라 맛다 다 달라지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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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는 집에 도정기가 있더군요, ㄷㄷㄷㄷ
밥도 취향차 인듯 <br />
내가 맛있다는 밥 맛은 아내는 맛없다 하고 <br />
참고로 전 우리 쌀로 지은 것 보다 안남미가 더 맛잇더군요,<br />
찰기없이 버석거리는 밥을 더 좋아하니까 아내가 이상 하게 봅니다.<br />
그리고 갓지은 따뜻한 밥보다 찬 밥을 더 좋아 하고.<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