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의 작성자가 굳이 보수를 언급한 이유는 보수라는 사람들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면서도 한편으로 역사교육을 강조하는 모순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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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석으로서 역사 교육을 악용해 집단 전체 주의를 강화 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막아야 한다는 것이 주 논의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역사 교육 강화를 말할 때, 그저 시간수만 따지지는 말자는 거지요. 딱히 필수화 하지 말자는 것도 아니고, 시간수를 늘리지 말자는 것도
요즘에 박시백화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있는데 조선시대의 정치 세력은 자신의 근래 역사의 해석을 놓고 끊임없이 대립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조선 중기를 관통했던 단종과 세조문제, 그리고 조선 후기를 관통했던 사도세자 문제로써 말입니다. <br />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대사를 관통하는 일제식민지 문제와 남북분단문제를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 현재의 정치적 정체성을 확립하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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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과 세조의 문제..사도세자의 문제..<br />
이것을 역사의 해석 정체성의 확립이라고 보는데는 동의하기 힘드네요.<br />
제 소견으로는 성리학의 해석의 차이라고 봅니다.<br />
성리학에서 강조하는 '忠'의 기준점을 어디에 두고 해석할것인가의 차이정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br />
정체성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br />
이미 조선의 건국과정에서 그들이 취한 스탠스는 자신의 역사와 자기정체성은 안드로메다에 두었다고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