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교향곡도 좋아하고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차이콥스키 교향곡도 좋아하며..
바그너의 관현악곡도 좋아하는데..
도대체!!!
말러는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나마 2번의 3악장인가..장송곡풍으로 된거랑
5번 4악장 아다지에토는 좋아하지만
다른 악장들은 이거 뭐.. 길고 지루한데다가 선율이 아름다운지도 모르겠고..
굳이 말하자면 음울한 감정만 좀 들뿐..
뭐랄까..
마치.. 엄청난 양의 뭔가가 잔뜩 들어간 비빕밥(??)을 맛도 모른채 억지로 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클래식에 가면 말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말러리안?)
음반 추천 글도 많고..
도대체
말러의 매력이 뭔지..
말러의 몇 번 교향곡 몇 악장이 왜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