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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장위동의 한 단독주택에 도둑이 들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인기척을 느낀 집주인이 격투 끝에 도둑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절도범을 순찰차에 태우고 인근 지구대로 데리고 갔다.
지구대로 들어가기 위해 순찰차 문을 여는 순간, 절도범은 경찰관을 밀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체포 당시 경찰은 절도범의 손을 뒤로 한 채 수갑을 채웠다.
그런데 지구대로 이동하면서 순찰차 뒷좌석에 앉아 경찰관 몰래 수갑을 푼 겁니다.
경찰은 현재 절도범을 찾기 위해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하지만, 절도범의 정확한 신원도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등 뒤로 채운 수갑을 풀은 점으로 미뤄 달아난 절도범이 강력범죄
전과가 있는지 우려하고 있다.
한 달 전 탈주범 이대우를 어렵게 붙잡은 경찰이 시민이 직접 잡아 넘긴
피의자를 놓치면서 기강 해이에 빠졌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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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찰 꼬라지가 아주 가관이네요 .. 고위경찰간부가 새누리당 의원한테
빰때기를 맞고도 뭐가 무서운지 그냥 없던 일이라고 하지를 않나 ..
저도 예전에 실제로 겪은 경험이 있어서 아주 화가 치미네요 ..
그 담당형사만 생각하면 진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