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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가 내한공연중 머무른 호텔에서 멤버들의 헬스크럽 입장을 막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문신을 하였기 때문에...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집 앞 사우나에서도 문신을 한 사람은 입장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떡 하니 있습니다.
얼마전 헬스크럽에서 어떤 사람이 옷장 자물쇠 밴드를 팔뚝에 두르고 있길래, 참 이상한 사람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문신이었습니다. 왜 문신을 그 모양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노팅힐 첫 부분에 문신에 대한 코믹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The tattoo parlor -- with a guy outside who got drunk and now can't remember why he chose 'I Love Ken'.
피터그리너웨이 감독의 "필로우 북"이란 영화를 보면, 문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영화 배경이 일본인데, 링크(문신의 역사에 아주 재밌는 내용이 많습니다)에 나와 있듯이 일본은 문신에 대한 역사가 꽤 깊은데, 야쿠자가 문신을 한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 조폭들이 따라하면서 국내에선 아직까지 문신에 대해 꽤나 배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헬스크럽에서 문신한 젊은이들이 많아서, 한번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지우기 힘든 문신을 한 용기가 대단하지만, 취업에 애로가 많겠다는 괜한 걱정을 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