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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써글..걍 드러 누울껄 그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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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2:1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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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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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써글..걍 드러 누울껄 그랬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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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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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버스에서 내리면서
좌석에서 인나서 막 손잡이라를 잡았는데
버스가 급정거 했슴뉘다
균형을 잃고 자빠져서 앞에까지 떼굴 떼굴 굴러갈 뻔 했으나
순발력이 뛰어나? 엄청난 속도로 빽스텝 한 후 운전기사와 좌석 경계벽에 선채로 쾅
버스 뒷문에서 버스기사 있는데까장 뒷걸음질 했으니..상당히 갔죠
엘보우로 교통카드 리더기를 쾅~~!! 부숴지는지 알았습니다.
당시 버스안에 뇐네분들이 죄다 놀라서~~탄식연발~~~
여기 저기서 뇐네였으면 뼈 뿌라졌을꺼야..절므니까 괜찮지..
절므니까 괜찮지!!!
아 띠발..안전거리 확보를 하면서 달려야지.. 돌발 사항도 아닌데
앞차 코 쳐박도 달리다가 급부레끼를 밟은 기사 개객끼도 놀라더군요..
버스기사 맥살을 잡을까 아니믄 드러 누울까 잠시 망설이다가 속으로만 에이 띠발 하고 말았습니다.
개객끼 나한테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이 개객끼 이버스 어디 가냐고 물어볼때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도 안하고
신호대기 할때 잠깐 내려서 담배 한대 쪼옥 뽈고 또
신호대기 할때 잠깐 내려서 담배 한대 쪼옥 뽈고 할때부터 알아 봤습니다.
존니 재섭는 오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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