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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급 간부가 새누리당 국회의원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의원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중순쯤 경찰청 간부들과 국회의원들 간의 만찬에서 한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 한 간부의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술자리 도중에 경찰이
최근 벌여온 업무들을 지적하다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는 특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남재준(현 국정원장)만도 못하다"며
나무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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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에 대해 경향신문이 취재를 하자 경찰청 관계자들은 "뺨을 때린 것까지는
아니고 앞에 있던 음식물을 던진 것이라고 들었다" "고성이 오고 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경찰 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경찰 간부는 "사실이라면 심각한 일"
이라며 "경찰 간부를 마치 자신의 아랫사람 정도로 생각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해당 경찰청 고위 간부는 14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
나는 국회에 자주 가지도 않는다"고 폭행당한 사실을 부인했다.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의원은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의원실 관계자는 "우리가 (의원의) 모든 일정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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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간부랑 새누리당이랑 통상적으로 만나는 자리였다고 하네요 ..
뺨 맞고 음식물을 던졌다.... 맞고도 그냥 입 다무는 경찰이나 고위경찰간부를
뺨 때리고 음식물 던진 새누리당이나 ㅉㅉ.. 별 놀랍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