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는 어떻게 번식하는지,괜히 궁금해지는 이유는?
우리집에 세 마리가 전부다 숫놈이라는데,
암놈을 한마리 사다 넣어야 하나 싶어서요.
요것들이 몇년 전에는 이 세상에 코빼기도 안비치고,
지금 존재하리라곤 꿈엔들 상상조차 못했던 것들인데,
지금 내 눈 앞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지이는 그 모습을 보니
신기합니다.
처음엔 어미 세포의 염색체로서만 존재하더니,
산란되어 조금씩 자라는 모습이,
DNA 구조의 정해진 법칙대로 ,금붕어 원 모습으로 자라는 그 현상.....
금붕어의 원래 본연의 존재는 무었일까?
인간 본연의 존재와 같은 "하나"일까?
하지만 우리 인간은 본래의 "하나"를 전연 의식하지 못한채
눈에 보이는 금붕어의 형상에 의식이 고정됩니다.
사실적으로는 다이야몬드도 돌멩이에 불과하지만,
욕망이 내재된 인간의 마음으로 바라 보는 다이야몬드는
환장할 정도로 아름답고 소유욕을 유발시키는 것은
신비한 현상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 존재하면서 우리에게 보여지고 만져지고 느껴지는
일체를 ,인간의 보통적인 감각을 배제한 채로 의식할 수 있다면..?
지금과는 아주 다르게 존재들이 의식될 겁니다.
상상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짐작은 안되지만,
완전 신비로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은
잘못 된 것인가요?
잘못하면 미쳐버려서 다시는 예전의 의식 상태로 되돌아 오지도 못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책에서 말한 것처럼 서서히 점진적으로 그 의식의 상태로 접근하여
준비가 된 사람이라면,
한번의 점프 후에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을 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훌륭한 스승의 지도하에서라면
깊은 신뢰 속에서 행해지고
한층 차원이 높아진 의식의 인간으로
변해서 돌아 오기도 할 겁니다.
금붕어의 정자와 난자가,
아침에 괜히 횡설수설하게 만드네요.
덕분에 어느 누구도 반품썬글라스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좋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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