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냉장고를 저렴하게 잘 구해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외관도 가격에 비해서는 깨끗하고 냉장고 문작에 달린 자석달린 고무도 나름대도 괜찮은 상태라서 더더욱 만족 스러웠는데.....
오늘 그만 단점을 하나 발견했군요.
이건 구조적인 문제라서 해결책은 없는데 말입니다.오늘 아침 일찍 나가서 볼일좀 보고 들어와서 냉장고를 봤더니만.....얼라리요~~
잠금으로 설정해 놓은 것이 풀려있고 -16 도로 설정했던 냉동실 온도가 -19 도로 설정되어 있네요...
좀 연구를 해 보니...
제가 구입한 모델은 하드 버튼식 스위치를 채용한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구현을 했는데~~~
요즘 비가 많이 오고 습도도 높은데 냉장고가 아무리 단열재로 쳐 바른다고 해도 결국 약간의 냉기는 열전도로 전달되기 마련이죠.
냉장고 표면이 약간 공기보다 낮기 문에 습기가 냉장고 전면에 맺혀서 결국 정전 스위치 부분에도 맺혀서 지 멋대로 설정이 바뀌었군요.
아침에 볼일보러 나가기 전에 이슬이 맺혀서 수건으로 한번 닦고 나갔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했군요.
뭐 해결책은 없죠 이건 냉장고 설계의 구조적인 문제니까요.
요즘 나오는 냉장고는 모르겠으나 정전 터치식이라면 "잠금 버튼" 을 일반 스위치로 만들면 해결이 되겠죠.
문제는 냉장고 디자인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겠죠.결국 버튼 4 개를 다 일반 딥 스위치 방식으로 만들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보기는 합니다만...
a/s 발생 건수로 비교하자면 정전 터치식이 휠씬더 적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장마철에 오작동을 막으려면 정전 터치식 스위치 부분에 작은 히터를 넣으면 해결이 되겠으나 월 소비전력에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냉장고에는 적합한 방식이 아니기는 하죠.
4 버튼 모두다 하드 스위치로 만드느냐 아니면 3 버튼은 정전식으로 만들고 잠금 버튼만 하드스위치로 만드냐의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뭐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아닙니다만...만약 냉장실에 음식을 잔뜩 넣고 여행을 다녀 왔는데 냉장식 온도가 높아져 있다고 하면....안습이 되겠죠.
고민은 냉장고 개발하시는 분들이 머리 싸매고 해결책을 제시해서 새 제품에 적용해 주시면 소비자는 믿고 쓸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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