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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있으면 아무래도 탄현할 때<br />
편하구요 소리도 곱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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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페지요가 주로 쓰이는 클래식기타에선<br />
손톱이 있는게 더 나을거에요<br />
아니,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라식 기타에는 피크 대신 손꾸락 손톱이 필수 입니다....ㅡ,.ㅜ^

바이올린이건 클래식 기타건 왼손의 손톱은 짧을수록 좋죠.<br />
클래식기타는 오른손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손톱을 남겨서 현을 뜯거나 치는 건데,<br />
오른손 손톱을 기르더라도 바이올린 활을 잡거나 보잉 하는 데 전혀 지장 없지 않을까요?<br />
오른손 잡이라면 말이죠.<br />

손톱을 기르지 않아도 '배우는 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기타를 배우고 싶은데, 손톱을 기를 수 없다고 포기한다면 어리석은 결정이 될 거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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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핑거링의 매커니즘상 기타줄이 손가락 끝을 거쳐 손톱끝까지의 가상의 선을 따라 튕겨지는 방식인데, 손톱이 짧으면 그런 핑거링 감을 익히는데 불리하고, 좋은 사운드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냥 손가락으로(지두탄현?)하셔도 되고, 핑거픽을 사용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손톱이 짧으면 소리가 좀 둔할뿐, 지장없어요.....

피부가 지랄 맞아서 손톱을 기르면 밤사이 등판에 유혈이 낭자합니다 ㅠㅠ<br />
거의 없다시피한 손톱으로 지내다보니 고민이 되네요

저도 배우다가 손톱이 맨날 깨져서.... 포기했어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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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곈가??

클래식기타를 손톱없이 연주한다?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br />
배울수야 있겠지만 손톱없이 내는 소리로는 전혀 매력을 못느끼실겁니다.<br />
현란한 태크닉보다는 한음을 내더라도 아름다운 소리를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br />
손톱없이는 절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 수 없습니다.

20대 때 조금 배운 클래식기타로 인해<br />
30년이 지난 지금 까지도 오른손 손톱은 깎지를 못하고 늘 길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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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생각이나서 기타를 잡을때 손톱이 없으면 이건 뭐 ㅜㅜ

핑거 피크라는게 있습니다. 전문 연주자들도 많이 씁니다.<br />
기존의 스틸이나 플라스틱 형도 있고 요즘 새로 유행하는 알래스카 피크도 있습니다.<br />
핑거식 피크를 쓸 경우 적응기에 시간이 좀 걸리는데 <br />
일단 소리는 아주 좋습니다.

손톱이 약해서 못기르는 경우엔 매니큐어 비슷한 보호제가 있습니다.<br />
물론 그래도 부러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