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탕 용어를 아시는지요?
뽐뿌라는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데,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 신규 구매 시 그 댓가로 판매자가 구입자에게 제공하는 현금을 말합니다.
얼마 전에 신용카드를 신규로 만들 일이 있었습니다.
뽐뿌의 게시판을 통해 뽐뿌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을 통해 카드를 개설하면
별사탕 혜택이 좀 있다는 글을 본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내심 기대를 하고 게시판에 '** 카드 상담 요청합니다'는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다음 날 쪽지함을 열어보니 열댓개의 쪽지 글이 달려있더군요.
그래서 그 중 혜택 괜찮다 싶은 곳에 연락을 하여 카드 신규 개설을 진행했고
어제 카드를 받았습니다.
연회비 지원 명목으로
제 카드 한장에 별사탕 6개, 가족카드 한장을 추가해 추가 별사탕 2개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제가 카드를 받기 하루 전에 바로 제 통장으로 입금이 되어 있네요.
대체 신용카드 한장을 만드는데 영업사원이 받는 돈이 얼마길래 이런 혜택이
가능한건가요?
공돈이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만, 결국 이렇게 지불한 돈을 은행이나 카드사들은
다시 회수하려고 엄청나게 머리를 굴리고 있겠죠?
그리고 제 개인정보도 어딘가로 팔려나간건 아닌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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