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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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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02:3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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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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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보고 왔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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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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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15분 부산 서면 시지비 에서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옛날에 학생 때 63빌딩 아이맥스관 보다 스크린이 작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액션 정말 후덜덜 합니다.
박사 두사람은 마치 트랜스포머 할 때 나오던 연구원 로봇들 처럼 코믹한 수다쟁이들이네요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몸까지 뒤흔들어주는 박력 사운드가 스트레스를 날려주네요
오전까지만 해도 예매율이 아주 낮길래 안심하고 갔는데, 영화시작 15분전에 이미 가운데 자리는
다 찼고, 앞 3줄과 양옆 라인들만 비어 있더군요
대부분 남녀 짝지어서 왔고, 제 옆에는 술냄새 풍기는 아저씨 한분이 외로이 앉아 있길래
그대로 앉아 있다가는 나까지 처량해 보일 것 같아서 빈공간 찾아가서 홀로 앉아서 감상 했습니다
보고나서 재미 있으면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기로 했는데,
아이들에게는 스토리 있는 트랜스포머가 더 재미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기쿠치 린코 인가 하는 여자 주연배우는 딱 제 스타일입니다.
연기가 어색하다는 분도 있던데, 서양 배우들처럼 가볍지 않고, 묘한 느낌을 주네요
동양의 신비한 이미지였다가, 슬픈 소녀의 느낌이 났다가, 제가 좋아하는 여전사 이미지까지...
가죽옷 입고 채찍 들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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