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기력이 쇠해져서인지 홍삼을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많이 팔린다는 정관장 홍삼톤 골드 30포가 인터넷 최저가로 한 12만원 하는것 같습니다.
함량을 보니 농축액 10%, 그외 마일드 3%, 그 밑으로는 0.몇프로.. 이런건 효과도 없을것
같구요. 일단 점유율 80%을 먹고 들어가는 제품이라 가격은 한삼인, 천지양보다 좀 비싼
수준이더군요.
제가 몇년간 위에 언급한 한 기업포함 제약, 화장품 관련 패키지 디자인을 좀 했습니다.
덕분에 연구소, 제약쪽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아는 편이라 이 가격에 사먹기가 좀 그렇더군요.
머든 원재료 가격, 유통가격 제외한다면 살게 없는건 당연하지만 이 동네 건강기능식품들
이 워낙 이런게 심해놔서요.
차라리 4년근 수삼을 사다가, 가정용 홍삼제조기로 먹거나, 간편하게 그냥 우유와 믹서로
갈아서 먹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이렇게 드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함량이야 4년근이나 6년근이나 도찐개찐이고, 500g 수삼 농협걸로
사면 가격은 3만원정도, 대략 25편정도 나오니, 하루에 하나씩 믹서로 갈아먹으면
한달에 3만원이면 충분할것 같아서요. 농축액 10%보다야 낫지 않을까 하는데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