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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서울보다 살기좋은 도시 아닌가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11 15:34:23
추천수 4
조회수   5,607

제목

부산이 서울보다 살기좋은 도시 아닌가요 ?

글쓴이

이찬희 [가입일자 : 2007-04-10]
내용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이 가장 살기 좋은곳이라고 가까운 지인이 말하며, 서울 생활 청산하면, 해운대쪽으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현재 서울 대학가에서 원룸운영)



사실 고등학교때 해운대 수학여행말고는 부산과 인연이 없지만서도.

해운대쪽 주거환경같은것을 보면 서울에 왠만한 중산층 지역못지 않아 보이더군요.



부산만큼 살기좋은 도시는 없다며, 자랑하는 부산 출신 사람도 여럿보았습니다.

(부산출신분들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이 유독 강한것 같더군요.)



제가 생각할때도 부산에 대한 동경 같은것도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 (주로, 바다가 보이는 주거환경 )



부산이라면 서울보다는 살기 좋은곳, 그리고 사람살기 좋은곳 맞지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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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2013-07-11 15:45:04
답글

제 생각에도 나이가 어느정도 됬을때 부산은 겨울에 서울보다 따뜻해서 살기 좋습니다.. 물가도 싸고요,, 어짜피 있을거 다 있고요,, 다만 의료분야만 쳐질뿐이죠.. 이거는 서울살다가 이제는 부산사시는 저희 이모님말씀입니다.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고 ,먹고살만한 직업이 있다면 제 생각에는 스페인이 제일 살기 좋을거 같습니다..

motors70@yahoo.co.kr 2013-07-11 15:48:12
답글

제가 돈좀 있고 살기 좋은곳을 찾으라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주말에 2시간 거리에 주말주택을 짓고 제주도에 별장소유 합니다.

박기석 2013-07-11 15:50:11
답글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되면 어딜 살아도 다 좋지 않나요?? ㅎㅎ<br />
개인적으로 부산은 도로랑.. 오르막길 보고는.. 내가 살 동네는 아니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
<br />
그리고 해운대는.. 솔직히 부산이라고 하면 안되죠.. ㅎㅎ

황준승 2013-07-11 15:57:56
답글

해운대 개발되기 전에는 부산 참 지저분한 동네였어요. 거리 풍경이나 인심이나.... <br />
지금은 개발지역은 고급스럽고 편리하고요 <br />
의료도 최첨단 의료 말고는 나름 괜찮아요. 대학병원도 5개 있고요 <br />
최고의 진료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KTX 타고 서울로 진료받으러 다닙니다<br />
<br />
대학생때 처음으로 전라도 가봤더니 경상도와는 너무나 다른 깨끗한 느낌이 좋더군요 <br />
거리 정비도 잘

박창수 2013-07-11 15:58:51
답글

저는 양쪽다 10년 이상 살아봤지만 서울 살렵니다....

이찬희 2013-07-11 16:02:56
답글

LL 그 깨끗한 느낌이 로컬스러운 느낌에 긍정아닐까요 ... 어머니 고향이 광주라서 어렸을때부터 자주 가보았지만, 전라도 오시는분들은 다들 박통욕하던데요... 전라도쪽은 너무 낙후시켰다고요.....-.-

현동혁 2013-07-11 16:06:56
답글

해운대...출장갈 때 눈이 휘둥그레졌는데, 호텔 직원의 한마디....고리 원전이 너무 가깝네요.....쩝....인류의 허망한 짓이라고 보이더군요....

진성기 2013-07-11 16:12:08
답글

살기좋은 곳이란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니 <br />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죠.<br />
제가 생각하는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 뒷자리가 주로 끝나는 곳이네요<br />
제주 전주 경주 공주 <br />

고승우 2013-07-11 16:13:02
답글

제가 동래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부산하면 동래 금정입죠 ㅎㅎ. 근데 최근에 가보니 해운대쪽은 네비없인 이제 못다닐만큼 변했더군요. <br />
옛날 부산 살때는 참 불만 많았는데요. 놀이공원 없고 동물원 없고 머 이런거.. 근데 지금은 에버랜드 20분거리 살아도 잘 안가게 됩니다ㅎㅎ <br />
사실 애들 키우는 입장에선 그래도 나들이 다니긴 아직 수도권과 비교가 안되요.

이종민 2013-07-11 16:13:06
답글

잠깐은 모르지만<br />
지방은 아무래도 텃세가 있습니다~

motors70@yahoo.co.kr 2013-07-11 16:16:34
답글

준승님 경상도 리단이 포장길 돌아다니다 전라도 면단이 비포장도로 다녀 보시면 그런 소리 안나옵니다.

황준승 2013-07-11 16:22:25
답글

그렇긴 한데요<br />
<br />
저는 비슷한 수준의 동네를 비교했을 때의 느낌을 말한 겁니다<br />
경상도의 소도시들과 전라도의 소도시를 비교하면 경상도는 길가가 참 정돈이 안되어 있고<br />
이것저것 너저분하게 펼쳐져 있다는 느낌이었고요<br />
전라도는 사람들이 정돈을 참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도 주변 인도가 깨끗하더라고요<br />
저의 선입견일 수도 있고요<br />
그래서 일본인들은 백제문화를 물려

박승빈 2013-07-11 16:25:41
답글

충남 서쪽 조용하니 좋아요 아직 인심도 남아있고...<br />
<br />

김상범 2013-07-11 16:27:09
답글

먹고 사는데 지장없으면 부산이 살기 괜찮은 도시죠.....<br />
무엇보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거.....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br />
1년동안 서울 발령받아 근무하면서 겨울에 얼어 디지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이기업 2013-07-11 16:27:35
답글

어느정도 경제력은 갖추었다면, 어디에서 살아도 좋습니다만,<br />
제가 부산에 가끔 가보면, 너무 답답하고, 차 밀리고, 복잡하고,..바람 심하고 등등...<br />
전 창원이 더~~~~ 좋습니다~~~~~^^

염일진 2013-07-11 16:32:19
답글

전 부산에 특별히 불만 없읍니다.

양민정 2013-07-11 16:38:55
답글

해운대는 부산의 다른구와 많이 다르긴 하죠...잘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고급외제차들이 널려있고 고급식당,.쇼핑가..카페...장산이나 해운대,송정 바다 산책로..기장 관광특구?? 등 환경이 좋 습니다.교육도 그렇고..돈없슴 그림의떡이죠

이홍우 2013-07-11 16:39:02
답글

해운대는 부산시가 아닙니다. 해운대시죠. ㅎㅎ<br />
물가? 싸지 않습니다. 해운대는 그렇습니다.<br />
살기는 돈만 있음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br />
저도 고향이 부산이고, 부산에 부모님과 동생이 살고 있습니다.<br />
지금 버는 월급 그대로만 준다면 부산 내려가서 살고 싶어요.<br />
좀 여유로워지는거 같아요. 특히 시간이요. <br />
같은 1초라도 서울이 조금더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양민정 2013-07-11 16:52:26
답글

해운대 세계 최대라는 신세겨 백화점 인가요....찜질방 다른곳비교 아주 비쌉니다. 웃기는건 두시간 인가?세시간인가? 초과하면 나가야 한다는...겁니다.부산 시민 소득이 전국 밑바닥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해운대 가보면 이해가 안갑니다.신천지 에요...어쩔땐 외국 선진국 해안도시에 와있는것 같아오ㅡ

황준승 2013-07-11 17:10:55
답글

이제 해운대도 갈수록 인구가 늘어나고 관광객까지 있으니 갈수록 도로가 정체됩니다<br />
아직 많이 밀리지는 않지만요

유귀한 2013-07-11 17:12:34
답글

부산과 해운대를 동일선상에 놓고 보시면 안되요<br />
해운대 빼고 부산을 보셔야 합니다<br />
<br />
서울의 강남은 사실 대한민국 강남구 입니다.<br />
해운대 또한 부산시 해운대구가 아니라 <br />
대한민국 해운대구 입니다<br />
<br />
두곳의 공통점이라면 돈 있으면 최고가 되는거고<br />
돈없으면.....ㅎㅎ ....

박종열 2013-07-11 17:24:00
답글

돈만 있다면야.... 어딘들^^....

황준승 2013-07-11 17:32:52
답글

해운대도 센텀시티에서 큰길 건너 산동네 재송동은 아직 집값은 싼데, 바로옆에 센텀시티가 있고<br />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가 있으니 주변여건이 참 좋죠.<br />
같은 산동네에 법원과 검찰지청도 있고요<br />
게다가 오래된 동네라 숨은 맛집도 많고요.<br />
대중목욕탕비도 2500원, 남성퍼머 2만원 합니다. 한 골목에 미용실이 4개씩 있어요, ㄷㄷㄷㄷ<br />
<br />
저는 요즘 다른 동네에서

최봉환 2013-07-11 17:57:26
답글

그러나 부산에는 박원순 시장님이 없잔아요^^

천준석 2013-07-11 18:39:31
답글

거주 조건에 대한 건 개인 편차가 크지 않나요? 저 개인적으론 부산이 살고 싶지않은 곳중 하나입니다 산 중턱까지 아파트 올라간거 보면 갑갑해지더군요

황준승 2013-07-11 18:47:49
답글

그래서 더욱 바다쪽으로 사람들이 몰리나 봅니다

차석주 2013-07-11 18:52:06
답글

이웃 대부분이 51.6%일겁니다<br />
가치관이 틀린 이웃과는 살기 싫습니다

황준승 2013-07-11 19:09:26
답글

그래도 40프로 남짓 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 됩니다 ^^

김종태 2013-07-11 19:25:39
답글

준석님처럼 파라다이스에 사시는 분은 당연히 싫을겁니다. 저는 제일 살고 싶은데가 통영예요. 원래 바다를 끼고 있는데가 살기가 좋은것 같아요. 일단 기후가 좋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4일은 서울 강남에 거주하고 일주일에 3일은 부산에 거주하는데 서울보다 부산이 못한건 애들 교육의 격차와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기 힘들다는것 정도입니다.

장재영 2013-07-11 20:00:57
답글

돈 있음 해운대에서 가장 좋고 가까운 아파트 한채 삽니다.<br />
그리고 해운대에다 여성손님 위주의 고급스런 까페하나 차립니다.<br />
비키니입장시 무료 팻말걸고...<br />
쉴때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초배율 망원경으로 해안가 감상하고....<br />
아....꿈의 해운대....아직 한번도 못 가봤다는....ㅠㅜ<br />
거기 언냐들이 그렇게 물이 좋다던데...

박갑진 2013-07-11 20:11:13
답글

부산보다는 서울이...<br />
이유는...오래 살아서?<br />
<br />
생각보다 어렵네요.

장순영 2013-07-11 21:46:26
답글

저는 솔직히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서요...ㅠㅠ 의사소통문제가 조금....;;;

이태봉 2013-07-11 22:04:30
답글

그냥 살기는 진주가 딱 좋습니다.<br />

고용일 2013-07-11 23:25:35
답글

<br />
부산은 20대때 몇년 있어봤는데요 <br />
그외에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지금도 서울살고요 <br />
<br />
서울은 많이 변하는데 <br />
부산은 가보면 똑같은 곳들이 많죠.해운대만 변하는거 같고요 <br />
<br />
그당시에는 또래 부산친구들 불만이 문화시설도 없고 공연도 제대로 된걸 안한다는둥 <br />
그런 불만이 있었던거 같네요 <br />
<br />
요즘이야 왔다리 갔다리 하기도 좋아

박영근 2013-07-11 23:47:11
답글

부산을 떠나보니 부산이 좋은 걸 알겠더군요. <br />
몇년전 피서가서 만난 부산택시기사님이 그러더군요.<br />
피서? 그런걸 뭐하러 가냐고. ...당연한거죠. 부산사람에겐<br />
와이프가 부산사투리를 해독하지 못해서 마지못해 떠나왔지만 항상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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