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4 시절 가정에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서 사용할려고 하면 항상 걸리는 문제가 있었죠.
장비가 DHCP CLIENT 를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 불가라는 단점이었죠.
고정 IP 를 장비에 설정하면 해당 IP 를 ISP 장비가 차단해 버리니까요.가정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고정 IP 를 설정해서 사용할수 없다라는 얘기죠.
해서 다산 V5124 장비를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놈으로 공유기를 만들어서 빵빵하게 잘 쓰리라는 생각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고 결국 V5224G 를 구해게 된 게기가 되어 버리죠.
결론적으로 제 아무리 네트워크 장비라고 해도 결국 고정 IP 만 지원하는 장비가 IPV6 시대에도 분명히 존재하리라는 생각입니다.
ISP DHCPV6 서버가 사용자의 모뎀에 IPV6 를 분배한다고 해도 해당 모뎀에서 일정 대역은 DHCPV6 에서 빼서 DHCP CLIENT 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에 고정 IP 로 사용할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하리라고 봅니다.
모든 네트워크 장비가 몽땅다 DHCP CLIENT 를 지원한다면 문제가 안되지만 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유비쿼스 P3624FG 도 분명히 사용하기는 합니다만 DHCP CLIENT 를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뭔가 설정할려고 하면 10 미터 짜리 콘솔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니까요.
IPV6 시대에도 고정 IP 차단이 이루어진다면 결국 공유기에서 벗어날길이 없겠죠.
모뎀이 단순 변조기가 아닌 일부 스마트한 기능을 내장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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