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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일화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09 16:33:57
추천수 10
조회수   2,125

제목

공자 일화 하나..

글쓴이

최봉환 [가입일자 : 2009-06-07]
내용
Related Link: http://teralux.egloos.com/295338

원 출처도 애매하고, 예전에 다른 분이 쓰신적이 있던 것 같긴한데 못 찾겠군요.



일단 다른 글에서 같은 일화를 찾아서 옮겨 봅니다.



--------------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천하를 주유할 때의 에피소드이다. 길가에서 똥을 누는 백성을 만났다. 공자는 제자들을 시켜 그 놈을 잡아다가 볼기를 치게 한 후 준엄하게 꾸짖고 훈계하여 돌려보낸다.



다시 길을 떠난 공자 일행, 얼마 후에 이번에는 길 한가운데서 똥을 싸는 인간을 만났다. 혼을 내려고 준비하는 제자들, 하지만 공자는 "저 놈을 피해서 길을 가라"고 명령한다. 공자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그 인간을 비켜서 수레를 끈다.



그 인간이 멀어진 후 제자들이 공자에게 묻는다.



"스승님, 아까 길가에서 똥을 싸는 놈은 데려다 혼을 내셨으면서, 이제 길 한가운데서 똥을 싸는 놈은 피해서 가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길가에서 똥을 싼다는 것은 마음 한구석에 그래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약간이나마 남아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길 한가운데서 똥을 싼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는 얘기이다. 부끄러움이 남아있는 인간은 매를 때려서라도 가르칠 수 있지만, 그런 마음이 전혀 없는 인간은 때려서도 가르칠 수 없다. 가르칠 수도 없는 인간을 데려다 때리고 훈계하는 것은 어리석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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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2013-07-09 16:47:13
답글

글을 읽으니 이 사이트에서 몇몇 인간의 이름이 떠오르는군요. 아주 적절한 비유입니다.<br />

윤석준 2013-07-09 16:50:29
답글

종으로도 부리지 말라....했던 어떤 놈이 떠오르는군요

진성기 2013-07-09 17:05:24
답글

개가 길에서 똥 싸지른 다고 패지는 않는 다는 이바구군요.<br />

신필기 2013-07-09 17:17:39
답글

갑자기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일갈이 떠오릅니다.<br />
<br />
"부끄러운지 알아야지...." ㅠ.ㅠ

이지강 2013-07-09 17:53:35
답글

눈을보면 피해야할 종자들을 알 수 있어요 ㅎ

이태우 2013-07-09 19:21:26
답글

<br />
와싸다 서식 국정알밥들은,<br />
시민의 권리를 자진포기한 영혼거세 조ㅁ비라서.... <br />
적절한 알바스키의 서식환경인 부칸으로 송환시키는 방&#48865;밖엔 없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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