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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업글의 의의(nuforce ia-7)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14 11:01:56
추천수 0
조회수   830

제목

앰프 업글의 의의(nuforce ia-7)

글쓴이

이성일 [가입일자 : 2001-08-17]
내용
저는 사실 팝,락을 좋아합니다. 크로스오버 재즈등을 좀 듣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팝,락 취향이기때문에 리시버는 고음 죽지않고 저음만 기분좋으면 괜찮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AV리시버로는 왠지 빈듯한 느낌도 나고 해서 처음엔 인켈 인티 중고를 저렴한 것으로 들였었습니다. 이 때는 AV리시버와 그닥 차이가 없었어요. 아마도 인티앰프가 저렴한 것이고 제 AV리시버는 약간 중급기정도여서 그랬을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실망을 하고 인티를 다시 내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방에서 쓰기위해 인켈인티 더 오래된 것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연결해두었는데 저음이 좀 호방하여 소리가 그럴듯하다고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방에 설치한것이라 AV룸에 있는 것과 들고가서 비교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설치만 해두었는데요.



얼마전에 한번 괜찮은 것은 어느정도일까 하고 인터넷에서 누포스앰프(Nuforce IA-7)를 들였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 제가 듣는 음악자체가 그렇게 섬세한 음악들도 아니니까요 - 집에와서 방에 걸고 들어봤는데.. 정말 돈 아깝지 않더군요.



인터넷에서 어느분께서 일반 AV리시버랑 좋은 인티앰프랑 같은 좋은 스피커에 걸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전혀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는 글을 읽긴 했지만, 저는 제 경우에는 절대 수긍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가의 기기를 사면서 느낄 수 있는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은 점점 작을지도 모릅니다. 수백을 들여 업글을 해서 정말 미세한 고음의 안정성이 잡히면 그것으로 큰 만족을 느끼는 오디오파일도 있겠지만, 그것을 일반 사람들도 동감하리라는 생각은 저도 안하거든요. ^^ 같이 수천을 호가하는 앰프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이 듣기에는 다른 하나가 전혀 취향에 안맞아 돈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고, 다른사람은 전혀 그 정 반대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입문쪽에서는 10만원대의 앰프랑 백만원대의 앰프랑은 정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이얼린 소리가 이렇게 이쁜 소리였구나. 전체적으로 음악이 이렇게 화사한 음악이었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음악을 듣는데 좀 더 빠져들 수 있었다는 것에 저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나가다 들어도 제가 전에 쓰던 인켈앰프와는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낮은 볼륨에서의 음악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 같아요. ^^)



이 앰프가 저랑 잘 맞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



제 JBL이나 KEF, ELAC 등과 모두 잘 어울립니다. 스피커들이 모두 저역이 튼실하거든요. 엘락을 빼고는 모두 북셀프인데 만약 저역이 좋은 톨보이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nuforce의 ia-7을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정말 너무너무 맑은 고음과 말도안될정도의 댐핑팩터로 낮은 볼륨에서도 선명한 소리를 보장해주며, 스피커가 이미 저역이 준비된 스피커라면 정말 단단한 저음을 선물합니다. 저역이 좋은 스피커라면 아주 좋은 상성을 보여줄꺼라 생각합니다. 고역이 상당히 좋아서 스피커도 고역성향이면 약간 저역이 부족하다 느끼실 수 있을껍니다.



오랜만에 정말 음악듣는 재미에 사는 요즘 기분좋아 끄적끄적 한번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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