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국 시사회 평이 올라오고 있는데...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분들은 BAD



액션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GOOD 이라고 하는군요.



양쪽 모두 공통된 의견은 아이맥스로 봐야 한다! 입니다.



그 중에서 좋은 평 하나를 가져와봤습니다. 일반 관람객으로 알바는 아닙니다.





뭐 일단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화가 나와서.. ㅠ.ㅠbb



1. 트랜스포머가 시각 혁신, 맨오브스틸이 스피디 액션의 혁신이라면

퍼시픽림은 '스케일'의 혁신입니다. 어릴적 남자라면 한번쯤 꿈꿨을 남자의 로망인

초거대로봇과 초거대괴수의 대결을 실사로.... 거대한 아이맥스 스크린을 꽉 채우는 거대 괴수와의 싸움

이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먹고 들어갑니다. 단 아이맥스에 한해서요.

(일반적인 동네 영화관에서 2D 관람은... 이 영화의 별점을 한개 반 이상 깎아 먹을듯 합니다)



2. 단 비쥬얼은 끝내주나... 이야기는 포기해서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여자 조연과 남 조연(박사님들)이 영... 거슬립니다.



3. 3D효과도 훌륭하며, 비스타 비율의 영화라 아이맥스에서는 풀스크린으로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그 압도적인 초 대형 괴물들의 향연이라 4DX나 M2도 좋지만 이 영화만큼은

대형 스크린의 아이맥스를 필히 권장해 봅니다.

(M2의 경우 스코프 비율 스크린이라 좌우 마스킹 후 상영되어 스크린 크기면에서 평소보다 더 불리할듯)



4. 후속작의 여지가 없는듯 하나, 이 정도라면 몇편 더 해도 좋을텐데 말이죠...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쿠키가 있으나, 없으나 못한 장면입니다. 괜히 사족을 달아 놓은듯.







이건 다른 분의 관람평 일부입니다. 스토리는 바닥 그러나 액션은 처절할 정도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군요.







박사 두명 캐릭터를 지적하려고 했는데 이미 많이 불만이 올라온 상태네요



이둘이 캐릭터가 좀 가벼운데 설명담당이라 말이 참 주절주절 많습니다.



그리고 감정변화가 납득이 안되게 휙 변하는 인물들에



여기에 키쿠치 린코의 미묘한 발연기까지 섞여서 영화가 싸 보입니다.



캐릭터도 배우에게도 전혀 매력을 못느낌...







이런 지루한 스토리 파트를 한꺼번에 다 처리하면



트레일러에서도 부분적으로 보여줬던 이 영화의 백미 홍콩전투가 나오는데



딱 여기에서 얼마나 만족하느냐 에서 이 영화의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빈말로도 앞부분 스토리가 좋다고는 말 못하는데



이 액션에서 만족하는 개인차에 따라 앞의 단점이 상쇄될지 안될지 나뉠듯..



관람한곳이 왕십리 IMAX G열 정중앙에 가까운 자리였는데



액션의 박력만큼은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 했습니다



스토리 전개때 시큰둥 하다가 여기서 확 몰입이 되더라고요.



제가 GOOD이라고 달긴했는데 솔직히 영화의 전체적 완성도로는 SOSO도 과하지만



저 액션 시퀀스에서 상당한 매력을 느꼈기에 GOOD을 줬습니다.



제가 아이맥스가 아닌 시설 나쁜 극장에서 봤다면 SOSO나 BAD 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정도로 액션의 느낌 하나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