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U20 경기를 보느라고 오늘 지금까지도 많이 피곤하지만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02년 월드컵 이후에 최고의 경기를 선사한 것 같습니다.
개인기량으로는 부족해 보이지만 조직력과 체력은 한수 위에 있었으며
특히 항상 저희가 강조하는 정신력은 근래에 보기 힘든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이 선수들이 승패에선 졌지만 경기에선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인 이라크 선수들도 그렇게 잘 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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