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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일반 운동화로도 충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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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까불다가 다치는것만 조심하면 될거예요 ㅎ

주세봉님 이유도 좀 알려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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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훈련은 큰 목적은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문제아라고 하지만 한명 한면 만나보면 그저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가정에서 그만큼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함께 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사주고 다양한 경험들도 갖게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교직 마지막 해를 보내시는 교장님도 같이 동행할 계획입니다.

아주 더운날은 피하시고 생수 잘 챙기시고 ...코스가 만만치는 않아도 어린학생들 잘 따라오드라구요<br />
비상식량 조금씩 챙기는것은 기본이구요 어린이들 배고프게 하지않으면 기억남는 추억이 될것입니다<br />
가능하면 등산화를 권하세요 나중에 발톱 멍드는 아이들 생깁니다...

제 댓글은 삭제할께요 아무래도 선입견이 앞섯나 보네요 문제아...극기훈련...요런거예요 <br />

주세봉님께선 극기훈련 목적으로 갔을때 아이들이 긴 시간동안 반발심이 생길까 염려하시는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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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낙원님 말씀처럼 아이들한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겁니다. 추진 해보세요...

부산왕복차는 누가 운전합니까?<br />
본인이 직접 운전한다면 왕복산행 후 운전은 힘들겁니다.<br />
그리고 산행시간은 참고일 뿐 절대 믿지 마세요.<br />
10명 정도 데리고 간다면 적어도 인솔자 2명정도가 되어야 할겁니다.<br />
산행정도에 따라 길게는 몇100m씩 벌어집니다. 앞과 뒤에 1명씩 붙어야 할겁니다.

필수준비물<br />
1)학생들;방풍되는 상의(체육복이라도 좋음/비닐에 싸서) 반드시 각자 가져올것.<br />
2)인솔자;랜턴(헤드랜턴일 필요는 없지만), 그외 벌레기피제 등<br />

저 코스는 짧지만 위험한 코스 입니다.<br />
특히 내려 오실때 조심해야 합니다.<br />
운동화 신고 올라가는건 ㅎㅎ

운동을 해보지 않은 아이(사람)들은 올라갈때는 그런대로 올라갈수 있지만 문제는 내려올때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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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중산리쪽 같은 급경사와 무수한 계단에서 잘못하면 부상의 우려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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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가 되네요. 주변에서 스틱을 많이 빌려서 가져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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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파스와 탄력붕대도 몇개 챙기시고요.

주옥과 같은리플들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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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봉님 염려하시는 내용 잘 알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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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차량은 제가 운행할 계획인데 쉽지 않는가 보군요...<br />
예산은 있기 때문에 차량 관계는 좀 더 연구해 봐야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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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팁을 올려주시면 좀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 />
모두들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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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세상에 나쁜아이들은 별로 없지요.... 좋은 시간 잘 만드세요 ^^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후기도 기대해 봅니다. ^^

다른건 몰라도 운동화는 안됩니다...올라갈때야 큰 차이 없지만 내려올때가 문젭니다...특히 천왕봉-중산리코스는 계속 급경사 내리막이라 운동화 상당히 위험합니다...또 여름철 지리산 특성상 잠깐이라도 비를 맞거나 등산로가 젖어 있을 확율이 많은데....이런 경우 운동화는 쥐약입니다..

등산경험도 없는 아이들 데리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지리산 가는것보다는 부산 인근 산을 가는것은 어떨지 모르겠네요...가까운 영남알프스 산군중에서 어느곳이던 당일치기 하기 좋은데...하나만 추천하자면 재약산(천황산)입니다...표충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환상코스로 정상갔다오는데 쉬엄쉬엄 해도 5시간 정도면 충분할겁니다

고민스럽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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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대학 1학년때 친구들이랑 멋모르고 지리산 갔다가 피아골쪽으로 내려오는데<br />
운동화신고 급경사 내려오려니 아주 죽겠더군요. <br />
그때 느낌으로는 계단이 아니라 거의 사다리 느낌이더군요

부산에서 중산리 주차장까지는 충분합니다. 중산리주차장에서 천왕봉까지 3시간이면 보통 등산 B등급이상입니다. 3시간 30분 소요되면 충분합니다. 물과 오이, 간식등을 충분히 준비하셔서 채직과 당근으로 쓰시고요, 신발은 운동화 가능하며, 반바지도 괜찮습니다. 법계사에서 충분히 쉬시고 그 이후 부터는 10~20분 등산 3~4분 휴식으로 3,4회 반복하시면 정상입니다. 중학생들이라, 콘트롤만 잘하시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br />
제 기억으

저는 예전에 지각대장들하고 인근의 왕복 2시간 내외의 산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br />
처음 산에 오를때쯤엔 아이들 입이 댓자쯤 나와서 투덜투덜 거렸지만, 내려올 때에는 즐겁게 내려왔던 기억이 납니다.<br />
어떤 이유로 아이들과 동행을 하시려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아이들에게나 류낙원님에게나 좋은 시간이 될 듯합니다.<br />
다만 사고나 부상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br />
선의로 시작한 일이 사소한

저도 매년 뒷산을 아이들과 함께 오릅니다. <br />
문제 있는 애들이지만 알고 보면 그냥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br />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애들도 있긴 합니다...ㅜㅜ <br />
계획하신 대로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br />
제 경우 뒷산이라 그런지 인솔자는 저 혼자로 충분했습니다.<br />
지리산은 맘 맞는 분과 둘이서 인솔하셔야할 것 같습니다.<br />
한라산을 학생들과 올랐는데<br />
평생 기억에 남더군요

천왕봉, 상징적인 의미는 충분합니다만<br />
산행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일치기 왕복 산행은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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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가시겠다면 <br />
자동차를 한대 전세 내어서 더 일찍 출발하셔야 합니다.<br />
새벽 5시에는 부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br />
중산리에서 정상까지 3시간만에 못 올라 갑니다.<br />
보통 사람들은 약 4.5~5 시간 잡아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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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등산화구입해서 발에 맞게 길들이는 것보다 운동화가 좋습니다. <br />
등산화 처음 신으면 불편하고 까지기까지 합니다. <br />
운동화로 산행시 주의사항 확실히 해두시고 하산시 다리풀릴때 한번더 챙겨주시면 될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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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문제는.....죽을정도로 힘들어도 지덜끼리 아마 욕투덜투덜하며 잘 따라올라갈 껍니다.

산에 갈 때 어지간하면 등산화가 좋습니다. 발목까지 있는 것이요.<br />
삐긋하면 골절인데, 산에서 부상당하면 내려오는 것 만만치가 않습니다.<br />
중3 여학생들 데리고 산에 갔다가 한 명이 부상입어서 30분이면 내려올 거리를 3시간 걸려서 내려왔어요.<br />
지리산, 만만한 산이 아니라서 살짝 걱정되네요.

부산에서 출발해서 당일치기는 무리라 봅니다. 아직 애들이라. 하루전 중산리로 이동 후 아침부터 올라가신다면 모를까...무리옵니다. 그리고, 최근 듣기로 칼바위 코스에 계단을 많이 설치해서 더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중고생들 상대로 중산리 코스 많이 이용들 하십니다. 학생 단체는 법계사 아래까지 버스 로 와서 천왕봉 까지 오는 코스 많이 이용 하고 추천 합니다. 중산리가 가파르고 돌밭길이 많아 천방지축 중딩들 안전사고는 늘 조심해야 합니다. 중산리부터 걸어서 올라가면 중고생들 통제 힘듭니다. 법계사 까지 차량 이용하시고 이후 천왕봉 등정 하셔도 첫 산행들 이라면 소기의 목적 달성하고 당일 치기 시간관리도 여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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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민학교 6학년 여름에 중산리-칼바위-법계사-천왕봉을 처음으로 갔었습니다. <br />
아침에 진주에서 출발, 저녁에 다시 복귀했었는데 힘은 들었지만 굉장한 체험이었어요. <br />
그 후로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수차례 그 코스를 다녔습니다. <br />
대학3학년 땐 소아마비 친구를 업고 다녀오기도 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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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코스가 되리라 봅니다. <br />
천왕봉이 어려우면 법계

어허 법계사에 차가 올라가는군요.<br />
많이 바뀌었네요. <br />
작년에 종주하면서 다른 곳으로 하산했더니..허허..

고언을 참고하여 차분히 계획을 세워 다시한번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성찰의 기회를 만들어주려 노력하시는군요<br />
화이팅입니다

저는 3년전 6월이었나?3학년 아들과 마눌 이렇게 3인이 중산리-칼바위 법계사?-천왕봉 코스로 다녀왔습니다<br />
아침 7시에 출발하여 11시 20분에 정상 도착했어요.<br />
하산은 12시쯤 시작하여 내려왔는데 마눌님이 혈당저하로 헉헉 해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반이었습니다 ㅜ ㅜ 물론 초딩 아들은 생생 ^^<br />
참고로 저는 대딩때 총각때 총5번 천왕봉 가서 잘 알지만 두사람은 초행이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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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고도차가 1350m, 거리는 5.7km입니다. 지난 5월에 종주 개념으로 다녀왔는데 이 구간 선두조 기록이 2시간 반이었습니다. 평소 산행을 하지 않은 일반인들이라면 네 시간 전후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이것도 순조롭게 진행되었을 때 얘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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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운동 많이 안 하고 비만도 많죠. 더군다니 칠팔월 무더위 산행입니다. 우중 산행이 될 수도 있구요. 중간에 한둘 퍼지기 십상입니다. 연로

그렇잖아도 고민이 많습니다~<br />
교장님은 주말 등산을 즐기는 날쌘돌이세요~ <br />
사실 지리산행도 일전에 천왕봉을 다녀온 교장님이 저를 떠미는 형국입니다.<br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