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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속이 상합니다

영국 대영박물관이나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들도 죄다 그 해당국가에 돌려줘야 한다고<br />
생각합니다....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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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국과 피지배국의 비애....정말 열불 뻗칩니다...

전 고고학을 전공하고 지금도 문화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실제적으로 반환은 매우 어렵습니다.. 뭐 여러가지 루트로 반환 노력을 하고 있긴 하지만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더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ㅜㅜ

빼앗긴 문화재와 보물과 유물은 정부차원에서 나서 협상해서 10년이 걸려도 20년이 걸린다해도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외국으로 반출된 문화재를 다시 돌려받는 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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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국이 스스로 돌려주기 전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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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 전 일이기 때문에 약탈국에 법적인 소유권이 있다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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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하지요.

네이버 고미술사랑채 카페 운영중입니다. 카페에 제가 일본서 수집한 고미술품 가득하죠..어마어마한 돈을 썼습니다.일본 골동점은 거의 반이상 돌아다녀본바 칠만점 정도가 아니라 영자가 하나 더 붇어도 결코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아마 수백만점은 될겁니다.역사적으로 어느나라든 타국을 침략하면 제일먼저 챙기는것이 타국의 문화재라고 보시면 됩니다.이건 약탈자를 비난하기보다 힘없는자의 설음이라고 밖에 볼수없을듯 합니다.일본 오년정도 거주하며 제가 수집한게

몇년동안도 아니고 무려 수십년을 점령했으니 안가져간게 도리어 이상할듯 합니다..도쿄근교 골동점에서 경험한겁니다만 조선시대 화강암으로 만든 돌절구...약 오십여점이 골동점입구에 좌악!~ 공짜로 줘도 <br />
한국에 이제 못가져오죠,,운임이 더 비쌉니다...산속깊이 무덤에 있던 키가 삼미터가까이 되는 <br />
장군석,문인석들,,,도쿄시내 아오야마 근진미술관 입구 좌우에 떠억하니 서있습니다..몇톤씩 되는것을 끌고 &#49893;고 배를태워

미국에도 엄청많으리라 추정(ㅠㅠ) 합니다.<br />
일설에는 한국동란때 군함으로 대대적으로 실어갔다고도 합니다.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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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보다 LA의 저택 수영장에 조선시대이 것이 분명해 보이는 매우 기품이 있는 문무석이 쌍으로 서있는 것을 본적이 있고<br />
메인주의 어떤 대학을 방문했을 때 컴퍼스 어느 건물 현관에 한국 궁궐의 일부분이라는 용무늬의 부재가 장식으로 걸려 있는 것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