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802.11AC 공유기가 나오죠.
최대 867 Mbps 로 통신 된다고 자랑을 하는데...물론 iptime 에서 나온는놈 6 만원대니
아주 심하게 부담 되는 수준은 아니죠.
헌데 867 Mbps 로 링크되면 뭐가 좋은걸까요?
어차피 광랜 속도라고 해봐야 100 Mbps 인데 말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가족들이 간단하게 스마트폰 정도만 무선으로 사용한다고 하면 그냥 싸구려 54Mbps 무선 공유기만 해도 아주 떡을 치고도 남습니다.
헌데 사무실 같은 곳에서 한 10~16 대 정도의 컴터가 오직 무선으로만 연결해서 업무를 본다고 하면 802.11ac 제품군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무선은 더미 허브인데다가 한술 더떠서 하프 듀플렉스라는 한계가 존재하죠.
867 Mbps 가 링크 속도지만 최대 867 / 2 = 433.5 Mbps 가 단방향 최대 속도가 되겠네요.
물론 오버헤드 기타 빼면 380~390 Mbps 가 나오겠군요.
390 Mbps / 10 대의 컴터 = 컴터 한대당 대충 39 Mbps 정도가 나오겠네요.
간단히 생각해 보면 컴터 여러대가 무선으로 왕창 접속하는 상황이라면 802.11ac 제품군은 아주 좋은 선택일수 있다는 얘기죠.
헌데 스마트폰의 경우는 뭐 대총 10 ~ 20 Mbps 만 나와주면 사용상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이런 저런 장점이 존재하지만 802.11ac 제품군의 단점은 5 기가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달 거리가 짧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대신 통달 거리가 짧기 때문에 옆집 윗집과의 간섭도 2 기가 대역보다는 덜하다고 할수 있겠네요.
집에서 사용해 봐야 5 기가 대역은 집안 내부 전체도 커버를 못하더군요 벽하만 만나면 툭하면 끊기니까요.
슈퍼 와이파이는 언제쯤 도입되는 것인지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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