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내리는 우중충한 오후..
외로운 독거노인은 저녁이 걱정..
밥솥에는 밥이있고...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
그냥 3분카레나 사다가 잔밥처리하자하고 슈퍼갔어요..
3분카레 오뚜기스프2개 맥주3캔 소주1병 떨어져가는 드럼세탁기세제...
소주산김에 마트용 포장족발(제가 조아라 하는거 쫄깃..혼자먹기도 적당)
핫도그랑 냉동식품 몇개사니 8만원훌쩍...ㅡㅡ
집에서 해먹지도 않고 그냥 술안주,간식으로 산건데 몇 일 지나면 없어지겠죠..
물론 술,인스탄트라 비싸다 하지만..
시장가서 야채,과일봐도 넘 비싸구요
집에서 가족들 이것저것 해먹이는 주부보면 존경스럽다능..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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