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집사람이 지하철에서 성추행범 같은 사람에게...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3-07-06 08:45:04 |
|
|
|
|
제목 |
|
|
집사람이 지하철에서 성추행범 같은 사람에게... |
글쓴이 |
|
|
이기범 [가입일자 : 2008-12-07] |
내용
|
|
집사람이 어제 퇴근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인천지하철 계양역까지 한정거장을 가던도중 한 남자가 저희 집사람뒤에 서서 몸을 바짝 밀착하더랍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해서 앞쪽으로 이동해도 따라와 밀착해서 고개를 뒤로 돌려 쳐다 보았는데도 여전히 밀더라네요.
앞에 여자가 자신을 바라보면 왠만한 남자들은 움찔하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고...
옆으로 자리를 살짝 옮겨도 똑같이 옆으로 이동해 밀착하구요.
너무 불쾌하고 짜증이 많이 났는데 순간, 지하철 성추행범 같더라네요.
한정거장 가는거라 어쩔수 없이 참고 있다가 지하철이 계양역에 도착 후 문이 열리자마자 얼른 뛰어 나왔는데 그 남자가 따라 오더랍니다.
그래서 일부러 맨앞쪽으로 자리를 이동하니 그이후로 따라오지는 않았다는데...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불쾌하고 화도나고 기분도 더러웠다네요. ㅡ.ㅡ
지하철에서 이런 "성추행범이다"란 느낌이나 행동들을 당했을 때 그자리에서 신고할 수 없나요?
앞으로 그런일 당하면 얼른 자리를 피하라고 얘기는 해줬는데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자리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네요....
얘기를 듣던 저도 화가나고 불괘하더군요.
지하철 성추행범을 잡기위해 사복경찰이 돌아다닌다 해도 인원이 적어 한계가 있고...
이럴경우 신고하거나 처리할수 있는곳 없나요?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