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랑 집밖을 나서려고 엘베이터를 탈라 카능데
집사람이 지갑을 놓고 왔다고 해서
제가 엘베이터를 한 15초정도 잡고 있었는데
아래에서 엘베이터 문을 쿵쿵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으떤 성질급한 뇐네가? 그런다냐 했는데
내려가 보니 아 글씨..이쁜 아즈매지 멈니까..
그리고 안면이 있는 사람이라 인사까장 하니 생긋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줍니다.
집사람에게 조용히 물어보니 그 아즈매가 성질이 좀 급하다고
아 이쁜 아즈매는 성질 급해도 대능검까?
일보고 엘베이터 타고 저혼자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시퍼렇게 젊은 부부 둘이 1층에서 타더군효
남자는 앞으로 애를 업고..여자는 가방과 우산을 들고 있더군효
그런데 이 젊은 색시가..알랑방구를 끼면서 남자한테 내우산 안들어주고? 하능검다..
남자가 우산을 받아서 들어주더군요..엘베이터서 집까장 올라가는데 을매나 걸린다고
애까장 앞으로 업고 있는 남편한티 우산을 들어달라고..
아 이쁘고 젊은 색시는 명품가방 들 힘은 있고 우산하나 들 힘은 읍딴 말임까?
이래서 이쁜 언냐들은 안대능검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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