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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에 청각 장애인 계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04 12:52:24
추천수 6
조회수   1,657

제목

와싸다에 청각 장애인 계시나요?

글쓴이

권민수 [가입일자 : 2000-03-31]
내용
저 19세때 청각장애 등록했고

현재 청각장애 6급입니다.



그래도 10년넘게 오디오 바꿈질 하며 놀고요 보청기 끼고 음악들어요 그것 때문에 중간에 회의느끼고 접고 다시사고 많이 했습니다



저 같은 분이 또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나이 들어 노환으로 그렁거 말고 젊을때부터 귀 안좋은데 오디오 하시는분 계시면.. 손좀 들어주세요~



소주한잔 사겟습니다~



아마 없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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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2013-07-04 12:54:49
답글

저 소주( 맥주) 얻어먹으러 가겠습니다 ㅋㅋㅋ

박전의 2013-07-04 13:13:40
답글

전..내려오시

김지훈 2013-07-04 13:47:55
답글

전 반만 손을...ㅡ.ㅜ<br />
돌발성난청으로 작년에 오늘쪽귀의 청력을 잃었습니다<br />
보청기도 안된다네요<br />
예전엔 기기욕심을 좀부렸는데, 지금은 그냥 음악에 집중할수있네요<br />
스테레오로 안들리니 뭐 그게 그거같더라구요

김지훈 2013-07-04 13:49:31
답글

참 한쪽청력 상실해도 장애등급은 안주더라구요 그래서 정상(?)인으로 살고는 있습니다 ㅋㅋ

엄수호 2013-07-04 13:57:26
답글

전 만성중이염으로 한쪽 고막없습니다.<br />
국민학교때부터 잘안들렸던 모양입니다. 그 걸 모르고 잘안들리니 좀 멍청하게 보였다고 합니다.<br />

김기영 2013-07-04 14:54:40
답글

바로 저네요<br />
<br />
신경성 감음성,전음성 난청입니다.<br />
<br />
초등때 지포라이터 만한 보청기 착용하다 적응 못하고 그냥 살다<br />
직장 다니면서 다시 귀속형 보청기 착용합니다.<br />
<br />
음악은 초등부터 좋아했고 80년초 인켈세트 장만하면서 <br />
음악감상이 평생 취미가 되었습니다.<br />
장애인 등록은 안했습니다.<br />
-별 득 볼일이 없고 해서요<br />
<

권민수 2013-07-04 15:31:05
답글

헉.... 놀랍네요 여러분이 계시니.. 갑자기 난감하네요 반갑기도 하고 ㅎㅎㅎㅎ<br />
어디들 사시나요? 전 서울 동대문 부근에 삽니다.<br />

정진경 2013-07-04 16:32:49
답글

아.. 여러 분 계시는군요. 늘 행복한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br />
<br />
시각장애로 고생하다보면 청각장애 가진 분들이 부러울 때도 있답니다...

남두호 2013-07-04 16:56:46
답글

와싸다에 제가 아는 권민수님이 두 분 계신데<br />
<br />
요리하신다는 권민수님, 울산 사신다는 권민수님 맞나요?<br />
<br />
제가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핸디캡이 좀 있습니다.. <br />

권민수 2013-07-04 17:11:36
답글

제가 요리하는 놈 입니다. ㅎㅎ<br />
너무 신기하네요 보청기 끼고 오디오 하시는분이 또 계시니<br />
아 가까우신분 소주한잔 하실분 문자주세요~ 공일공 오이삼칠9774입니다.<br />

남두호 2013-07-04 17:15:09
답글

언제 설 가면 맛나거 해주실라나요? ㅎ

권민수 2013-07-04 17:26:49
답글

ㅎㅎ 나중에 가게차리면 놀러오세요 <br />
언제할진 모르겟어요

translator@hanafos.com 2013-07-04 19:06:05
답글

청각장애는 아니지만 왼쪽 귀의 고막이 찢어져서 소리나는 방향을 감지하는데 애로가 좀 있습니다.<br />
<br />
고막이 찢어지게 된 원인은 중 2때 영어선생님이 마음에 안 들어 걸핏하면 창밖을 내다보곤 했는데<br />
하루는 선생님이 "야, 황보석, 너는 45분 수업에 40분은 창밖만 내다보냐?"하시길래<br />
"그러면 선생님은 45분 수업에 40분은 저만 보시나요?" 했더니 앞으로 나오래서 한 대 후려치는데<br />
때리

translator@hanafos.com 2013-07-04 19:11:48
답글

그래도 제가 영어를 잘 하게 된 건 이 선생님 덕분이었지요.<br />
3학년 때에도 우리 반 담당 영어선생님이 되셨는데 아마도 속으로<br />
"황보석이 이새끼는 더럽게 반항적인 놈이니까 윽박질러서는 안 되겠구나"하는<br />
생각을 하시고 제 비위를 잘 맞춰주셔서 저도 그 보답으로 영어 공부 욜~씨미 했거든요.^^

이승필 2013-07-04 23:27:39
답글

저도 반만 손을...저는 왼쪽귀가 안들립니다. 3년전에 청신경종양 진단 받고 청력 살려보려고 독일까지 가서 수술받았어요. 수술은 잘 되었지만 청력은 많이 떨어져서 거의 안들립니다. 덕분에 이후 오디오 바꿈질은 확줄었어요. 예전엔 소리를 들었다면 지금은 음악을 듣지요. 그래도 가끔은 벽을 뚫고 나오던 여자 보컬 음성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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