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하이파이 게시판의 글을 읽다가 어떤분이 고가 인티앰프와 그정도 가격의 분리형 앰프중 어떤게 좋은가란 질문에서 잘만든 인티가 어정쩡한 프리, 파워 분리형 안부럽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품가 300 - 500사이의 고가인티의 프리성능에 관한 질문글에 달린 댓글을 읽다보면 고가라도 인티의 프리아웃보다는 전용 프리앰프의 성능이 더 좋다는 글이 대체적인 답변인걸 보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인티앰프란게 한 샤시안에 프리와 파워부를 통합해 놓은것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프리, 파워분리형과 다른점은 없고 단지 인티앰프는 하나의 전원부를 쓰고 샤시의 크기한계때문에 물량투입에 분리형보다 제한이 있다는점이 불리한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슬림화된 인티앰프의 샤시안에도 성능좋은 프리, 파워단을 넣을 수 있을것이고 정말 잘만든 인티가 어정쩡한 분리형보다 소리가 더 좋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궁금한건 잘만든 인티라고 불리는 제품들의 프리아웃단이 실제 어느정도 실력일지 궁금합니다.



잘만든 인티의 1차조건이 성능좋은 프리단일텐데 그 프리단에서 나오는 프리아웃의 성능이 상당히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와싸다의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요약

-잘만든 인티하나 어정쩡한 분리형 안 부럽다.

-잘만든 인티의 필요조건은 프리단 성능이 우수해야하는건 당연한것이고

-하지만 그 잘만든 인티의 프리단 성능은 전용 프리앰프만 못하다.



뭔가 모순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