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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되니 더욱 생각나는 은산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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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3: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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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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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니 더욱 생각나는 은산국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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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성 [가입일자 : 200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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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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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때문에 가끔 부여로 출장을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부여에 가다가 어쩌다 길을 잘못 들어 은산면으로 들어섰는데
은근히 오래된 읍내의 풍광이 참 좋더군요.
지나다 보니 국수집이 두군데 있더군요.
식당이 아니고 얇은 소면국수를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저희 동네에서도 길게 국수가락을 늘어놓고 말려 파는 곳이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이왕 온김에 사가보자 해서 집엣 끓여먹었는데
은근 대박이었습니다. 쫄깃하고 면에 간이 되어 있는지 삼삼한 맛이었습니다.
소박하지만 제대로 된 맛이랄까.
갈때마다 조금씩 사와서 먹었는데 주인아저씨 말이 주문이 많이 밀려 우편주문하면
좀 기다려야 한답니다.
국수좋아하시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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