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목표는 당연히 포스트 시즌 진출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못해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보단 앞서는게 두번째 목표로 보입니다.
초반 선수들 대거 부상으로 바닥을 치는 바람에 통계 기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2-3% 수준으로 떨어졌었죠.
최근 부상선수 복귀, 등업된 마이너출신 선수들 활약, 살아난 불펜 등의 효과로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거둡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좋은 여건이 마련 되었네요.
같은 지구 나머지팀들이 죄다 상태가 안 좋습니다.
현재 분위기상 내셔널 서부는 포스트 가려면 무조건 1등 먹어야되는데
1위 애리조나가 오늘 추신수가 부진했던 신시네티에 지면서 3.5게임차로
줄었습니다. 바로위 센프란시스코와는 반게임차....
이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같은 지구 팀 경기를 잘해줘야합니다.
그런데 오늘 휴식일을 가진 다저스는 내일부터 콜로라도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콜로라도로 이어지는
같은 지구 매치를 올스타전까지 계속 이어갑니다.
이기간 성적이 좋으면 1,2위까도 치고 나갈 수 있죠.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번 스윕 패 설욕을 노리고 있고 애리조나는 난투극 문제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죠.
이중 현진이는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전을 뛸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스타전후에는 로테이션 조정 가망이 있는데 이에따라 추신수와의 맞대결이
무산될 확률도 큽니다.
마이너에서 새로 올려본 도미니카 출신 투수 도밍게스가 시험 등판에서 163킬로를 던졌고
이후 적응기간을 좀더 거친뒤 본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외에 컵스에서 내보려고하는 마무리 출신 투수 마몰을 영입 고려중이라는데
마몰은 올해 벨리사리오 이상으로 망가진....팀을 매몰시켜버리는 투수였습니다.
아마도 버려진 투수 잘 살려보려고 생각중인것 같은데 워낙 망가져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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