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했는데, 꼭대기층이라 7월이 오지 않았는데 제법 더워 고민 중인 찰나..
(우리집은 강아지 때문에 무조건 꼭대기 층입니다. 층간소음이 뭔지 몰라요^^;;)
역시 와싸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더위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네요.
SB님이 보네이도 칭송하는 글을 올렸고, 그 후 달리는 주옥같은 댓글들..
아~~ 여름에는 선풍기가 아니라 보네이도구나..
보네이도 구매를 위해 중고장터와 초캠장터를 매복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와싸다 2인용 텐트를 놓치기는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저에게는 보네이도 630과 보네이도 733가 있기 때문이죠.
요즘 보네이도 열풍이라 중고 구매하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들 저와 같은 이유겠지요.
보네이도가 선풍기보다 부피가 작어서 겨울에 보관도 쉬울 것 같습니다.
사용방법은 선풍기랑 조금 틀립니다.
창문 앞에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시원합니다.
부피가 작기 때문에 창문에 올려놓기도 수월합니다.
보네이도 단점은 각도 조절이 밑으로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낮춰도 잠자리까지 안옵니다. 그렇다고 서서잘 수는 없는법..
저는 안방 창문 방충망 앞에 설치해놓고 실외 바람을 실내로 쏩니다. 그리고 잠자는 곳 앞에 선풍기를 설치해 놓으면 맞바람을 저에게 보내주기 때문에 아주 쉬원하게 잘 수 있습니다.
열대야...
열대야 그래도 실내보다 실외가 더 시원합니다.
시원한 공기를 실내로 보내주니까 아주 시원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적어도 2~3도 이상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강아지들 오줌 청소할 때는 보네이도 방향을 베란다 밖 창문 넘어로 쏴버리면 오줌 냄새가 아주 빨리 사라집니다.
이제는 선풍기는 굴러다녀도 보네이도 가지고 싸울판이라..
보네이도 733을 하나 더 샀습니다.
대형바람이라 1단에 놓아도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단지 소음이 제법 나네요. TV 소리가 묻힙니다.
베란다 앞에 설치하면 거실에도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보네이도..
이렇게 좋은 것을 이제야 알게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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