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뇐네의 욕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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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1:3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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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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뇐네의 욕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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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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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자극적임까?
와싸다 을쉰들 얘기가 아니옵고요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이번달 말안에 강화도로 이사를 하십니다.
강화도도 시골이지만, 그래도 자식들하고 가까이 자주 볼수 있다는 하나만으로
기쁘신가 봅니다. 지금 사는집 주택이랑 텃밭은 직접 만들고 가꾸신건데
자식들만 아니면 올라오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 듯 앞으로 사셔도 몇년을 사시겠냐며
자식들 가까이 있고 싶으신가 봅니다.
그런데 두분이 사시는데 짐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 자식들 출가전에 같이 살면서 있던
짐이긴 하지만 거실 가구들 뿐만 아니라 식자재도
자식들이 필요 없는것 모두 지인에게 주거나 버리고 올라 오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엄니께서 장만한 살림에 애착이 있으신지 모두 버리시지는 못 하시네요
식자재도 그렇습니다. 본가에 한번 내려가면 냉장고에 식자재가 꽉 차서
꼭 zip파일로 압축해서 꽉꽉 채우신 듯.. 언제인가 해먹겠지 아까워서 못버리시네요
유통기한 지난 음식도 발견되곤 합니다. 물론 냉동보관이라 문제는 없으리라 보입니다만
뇐네가 되시면 모든게 아까우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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