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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실직했어요..위로해주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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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0: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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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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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실직했어요..위로해주세요....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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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강 [가입일자 : 2001-09-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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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에서 근무했는데 실직했어요...사진관이 문을 닫아요.
갑자기 당한 일이라 정신이 없네요.
10년 이상 같이 근무해온 사장이 어떻게 4일 남겨두고 가게 넘긴거를 이야기 하는지..
가슴이 답답하네요..
이제 제 나이 46인데...
살면서 느끼는게 좋은기회가 있을떄
정에 끌려 그 기회를 잡지 못하면 정말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사장이 도와달라고 해서 정에 끌려 중간에 너무너무 좋은 기회를 버렸는데
지금 무척 후회되네요..
이렇게 10년 이상 오픈때부터 같이 사장직원 구분없이 고생하면서 일해왔는데
마무리는 난 알바 사장은 사장 이렇게 끝나버리는군요..
집안의 가장으로서 막막하기만 한데...사장은 자기는 사장이었다가 이제 알바뛸 신세됐다고 나보고 위로 안해준다고 짜증내네요..자기 생각 안해준다고.ㅠ.ㅠ
이게 지금 가게인수 4일전에 알려주고 막막한 나한테 할 이야기인지..휴우
그냥 덤덤해지려고 노력해봐도 자꾸 울컥울컥 하네요,..인생 왜이리 꼬이는지
작은 가게라 퇴직금 같은것도 없고 ..막막하네요...
너무 답답하고 터질것 같아서 여기서 위로받고 싶어서 글 올려요
위로좀 해주세요...ㅠ.ㅠ 아 답답하다...
주택관리사를 따볼까 합니다. 기간이 어느정도나 걸릴까요?
열심히 하면 1년만에 딸수 있을까요?
지금 생각은 아파트 관리기사
(월급 디따 작음..24시간 일하고 다음날 쉬는 구조...365일 이런방식..)
들어가서 경력 쌓고 그동안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보고
아파트 소장직 같은거 생각하고 있어요.
지인분이 그쪽관련이라 그 쪽으로 가는게 좀 쉬워보여요,,지금은...ㅠ.ㅠ
괜찮을까요????
속이 쌔까맣게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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