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본 영화중에 제일 괜찮네요.
머랄까.....
핑크 플로이드의 "Thw Wall" Part 2랄까 오마쥬랄까...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라고 할까...... 하여튼 뭐 그런 느낌입니다.
" 부모가 되기 위한 자격증 같은 게 있어야되요..." (대사중에)
평소에 뉴스 한번도 안 보고 투표 때만 되면 옆에서 하는 헛소리듣고 확신에 차서 나중에 자기 아들들 전셋집에서 살 권리조차 뺏어버리고 그 손자들은 고아 아닌 고아로 만드는 줄 모르고 자기보다 똑똑한 자식들이 한 마디 하면 " 더 살아봐라...."" " 니도 나이들어보면 알거다..." "어른 말 들어 잘못되는 거 하나 없다..." 이런 말만 하고 사는 귀차니즘 만땅의 51.6프로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젊어서는 진보가 많아도 나이 들면 보수가 많은 이유는..... 생각하기 귀찮기 때문이라고 평소에 생각합니다. 생각하기만 귀찮으면 다행인데.. 사는것도 귀찮은 거 같아 걱정입니다.
위에 헛소리는 제 소리고...
영화는 잔잔합니다.......
후손들한테 뭐 대단한 건 물려줄 수도 없는 것이고 죄나 짓지 말고 살자는 맘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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