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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색경에 대한 제법 깊은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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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09:2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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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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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색경에 대한 제법 깊은 고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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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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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치면 수많은 물방울이 튕겨 올라 옵니다.
바다라고 불리우며 하나이던 것이,
이제 제각각 여러개가 됩니다.
그 물방울은 다시 합치면 바다라는 큰 이름으로 불리우지만.....
바닷가 자갈밭에 앉아 파도치는 정경을 몇 시간이고 들여다 보노라면,
이윽고 그 바다 속에 드러나는 어떤 정서...."맑음"이 보입니다.
그 맑음은 원래 존재하는 것이건만,
여럿이라는 개체로 분리된 "자각"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지구상에 여럿의 인구가 제각각 개체를 뽐내며 존재하지만,
정해진 개체로서의 수명이 다하면,
죽음을 맞아 사라지는겁니다......"에고"로서의 "나"는........
포말의 물방울이 아닌 바다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에고"는 허상이며,죽음도 없다?
누군가 외쳤지만,그래서 쉽게 이해되진 않겠지만,
여러번 태어나서 다시 여러번 죽었지만,결국 "나"라는 인간은
바다처럼 "하나"일 뿐이란 사실이 이해된다면.....
바로 그 순간 동시에 이해되리라 봅니다.
몸은 제각각 다르게 보이지만,여러번 태어나도 그 몸이 그 몸.....
의식은 지워지고 다시 생성되어,
"나"라는 에고가 태어나 자라면서 자리잡는 이치는
원래 "하나임"의 다양한 변화의 모습일 뿐.
그렇다면?
반품 색경이 어느 곳에 있던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굳이 달라고 할 필요가 없다는 근원적인 해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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