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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예민해지고 까탈스러워 졌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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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11:3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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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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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예민해지고 까탈스러워 졌나 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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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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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풀리는 일도 없고
건강까지 나빠지고 거기에 예민해지고 까탈스러워 졌나 봅니다.
어제는 평소 좋아하는 재형을쉰에게 버럭!! 화까지 내고.
정말 죄송해서 제가 무자게 민망합니다.
요즘 자신의 성격이 예전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를 잘내거나 싫은 소리를 잘 안했는데 그렇게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 부끄럽네요.
마음에 여유도 없는것 같고요
그리고 갈수록 기억력도 감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집사람과 TV 방송을 보면서 방청객중에 ?귀자라는 노년의 아즈매가 나오길래
어 이름이 좋네..귀자..귀한사람 으로 보이잖아 했더니만
집사람이 그러니까 자기는 늙어가고 있다는거야 예전에는 저 이름을 보면
촌스러워 했을텐데 하고 얘길 하는군요
늙어가면 화도 잘내는지?..
사실 늙은게 아닌데 단지 흰머리가 갈수록 늘어나고
알뜰소시지에서 잔슨빌로 갔다가 천하장사 소시지로 다운그레이드 된
육봉을 달고 있는 총소뇬?인데 ㅠㅠ;;말임다.
(그래도 저는 아랫도리에 흰터럭지는 없습니다. 뉘 성님은(이름은 기억력 감퉤해서 잘 모루는데? 최근에 텐트 공구를 엄청 즈렴하게 한 뇐네임은 확실함 ㅡㅡ;;)
흰터럭지를 형수님이 핀셋으로 뽑으셨다 카던데..혹시 이까장 잡으셨을지도 모름)
여튼 저는 정신수양을 좀 해야 할랑가 봅니다.
그래서 오늘밤 민물낚시터에 가서 맛나는 3겹살이랑 목심을 궈먹으면서 힐링도 할라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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