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 하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류학자들의 학회모임에서
나치 하에서 발표된 어용 인류학자들이 발표한 책을 없애자는 안건이 나왔다고합니다.
나치는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강변하는 도구로 인류학을 이용했고
그에 편승한 어용학자들의 책들은
학회의 오점이라 생각했었던 것이겟지요.
대부분의 학자들이 그에 찬성 했었는 데
마가렛 미드여사가 반대하면서 한 얘기
이는 현대판 분서갱유이며
이 결정이 통과된다면 우리 학회의 또 하나의 오점이 될 것이다.
결국 그 안건은 부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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