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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집 사줄때 누구 명의로 하는 것이 현명할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27 10:33:52
추천수 9
조회수   2,454

제목

아들에게 집 사줄때 누구 명의로 하는 것이 현명할까.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결혼을 한다는 전제를 깔고 얘기를 하자면 아들의 부모님 명의로 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들의 명의로 해줄때의 문제점은 불의의 사고로 아들이 죽었을때 이 집은 며느리의 집이 된다는 부분이죠.



아들이 죽더라도 며느리가 시부모를 봉양하며 사는 시대가 아니라 당연하다는 듯이 시댁과 거리를 두고 재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부모명의로 집을 사주는 것이 휠씬더 현명한 처사가 되겠습니다.



집을 사서 살게 해주는 것이지 집을 넘겨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요즘은 젋은 남편이 죽으면 보상금이나 보험금 문제로 시댁과 신경전 벌이는 젊은 여성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더군요.



여성 본인 스스로는 "나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냐" 라는 것과 "내남편 보상금은 내가 갖는 것이 맞지 않냐?" 라는 물음을 던지기도 하는데 아들 죽고 나서 시부모는 누가 모시고 누가 부양하겠냐 하는 문제가 파생되는 거죠.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여성은 남편이 죽고 나면 시부모하고는 끝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처신은 아들에게 집을 사줄때 시부모 명의로 하고 양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그때는 아들의 명의로 넘기는 것이 휠씬더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들과 며느리 스스로 벌어서 장만한 집이라면 몰라도 100 % 아들의 부모님이 집을 사주는 경우를 얘기합니다.



품안의 자식이라고 아무리 내 아들이라고 해도 장가가고 나면 부모님께 생활부 주는 것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며느리가 적지 않아서 말이죠.



시대적인 조류를 따르자면 "각자 알아서 본인 살길 찾아가는 것이 옳다" 라고 얘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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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2013-06-27 10:42:43
답글

2월 15일 세법이 개정되면서 미확인 자금의 입증 의무가 국세청에서 개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br />
고로 부모소유 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세자금에 대해서는 증여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br />
재수없으면 100%가 넘는 과태료를 낼 수도 있습니다. <br />
물론 한 주택에서 살고 있다면 증여세 대상이 아닙니다.

권인실 2013-06-27 10:44:52
답글

아들에게 집을 안 사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daesun2@gmail.com 2013-06-27 10:45:03
답글

좀 여유가 있는 부모님들은 아들이 장가갈때 집 사줍니다.정 여유가 없으면 전세자금 조금 보태주거나 그렇죠.<br />
<br />
요즘은 주는 것은 좋아하는데 조금만 부담을 주면 싫다는 세상이라서 말입니다.

daesun2@gmail.com 2013-06-27 10:47:39
답글

아들에게 집을 안 사주고 생활비 안 달라고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죠.<br />
<br />

daesun2@gmail.com 2013-06-27 10:53:50
답글

김장규님 말씀은 생각해 보지 않은 문제네요.<br />
<br />
제가 얘기하는 것은 "재혼하지 말고 시부모 모시고 살아라" 가 아닙니다.<br />
<br />
"시부모가 능력이 없어서 혼자 살기 힘든 경우" 집의 시부모 명의로 하는 것이 옳고 또하나 만약 아들이 보험에 들경우 수혜자를 아내와 부모님으로 반반 하는 것이 나중에 분쟁의 소지가 없을것이라는 겁니다.<br />
<br />
<br />
요즘 누가 며느리 수절하며 사는

김국현 2013-06-27 10:55:18
답글

ㄴ장규 을쉰이 옳은소리 가끔.....아주가끔.... 하실때면.....<br />
어랏?? 생각이 저랑 비슷하네....그래서 쪼금 멋져부러요~~<br />
음.......

daesun2@gmail.com 2013-06-27 10:57:09
답글

ㅎㅎ 죄송합니다 김국현님..<br />
<br />
제 의견에 동의하는 리플이 되어 버렸네요.

이재진 2013-06-27 11:01:48
답글

저런 문제가 주위에 가끔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남자가 죽으면 보통 여자들은 금방 재혼합니다. 보험금 보상금 퇴직금 전부 받아서 가고 장례비까지 시부모한테 떠 맡깁니다. 시부모한테는 한푼도 안 주지요<br />
그리고 1년쯤 있다가 재혼하고요<br />
근데 보통 남자는 사별로 배우자 잃고 나면 처가댁도 가끔 들르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더 많드라고요 그리고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재혼 수요가 있는 반면에 남자는 왠만한 능력 없으면

유영록 2013-06-27 11:04:55
답글

자식에게 집 사줄 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을듯... <br />
<br />
결혼한 아들에게 집사주고, 아들이 죽으면 늙은 시부모는 누가 모시고 누가 부양하느냐 .....?<br />
<br />
사람이 살면서 이런저런 행,불행을 미리 알수도 없고, 설사 알아도 적절히 대처 못합니다.<br />
<br />
상식이란 그래서 있는게 아닐지.......상식에 준해서 살면 대부분 무난하게 대처 됩니다.

daesun2@gmail.com 2013-06-27 11:12:02
답글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사는 경우도 있지만 아들 체면 기타를 생각하며 무리해서 사주는 경우도 많아요.

유영록 2013-06-27 11:16:19
답글

달랑 집 한채가 전 재산이고 그 집을 결혼한 아들에게 주었는데 아들이 죽었다...며느리는 그 돈을 꿀꺽했다.<br />
제 기준으로보면 상식적이지가 않네요.<br />
<br />
재산이 많은 노부부가 결혼한 아들 앞으로 집 한채를 사주었는데 아들이 죽었다...며느리는 그 돈을 꿀꺽했다.<br />
노부부는 재산의 일부분으로 아들에게 집을 사 주었으므로 먹고 사는데 걱정없다.<br />
그리고 며느리가 처신이 심히 괘씸하면 민사로 해

daesun2@gmail.com 2013-06-27 11:25:14
답글

민사도 돈있고 시간있는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br />
<br />
저 총각인데요.

유영록 2013-06-27 11:28:02
답글

?<br />
예, 잘알겠습니다.

김정주 2013-06-27 11:40:15
답글

노총각 탈출해서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요.<br />
집안 사정도 그렇고 10원 한개 도움없이 쥐꼬리 월급 모은돈+대출 얹어서 집장만 했습니다.<br />
그런데 제가 집을 장만할 수 있었던게...제가 성실하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라<br />
부모님 밑에서 도움받으며 살면서 가능했던것이었죠.<br />
고로 와이프에게 늘 말합니다.<br />
이 결혼하면서 집 장만하는데 시댁에서 금전적으로 지원은 없지만 결국은 부모님이 도와주신거다.<

김정주 2013-06-27 11:41:30
답글

아...총각 이시구나...ㅋ

motors70@yahoo.co.kr 2013-06-27 11:43:31
답글

아이를 먹여주고 키워주고 자식이 실력것 가르쳤다면 그걸로 부모는 할만큼 한겁니다.자식 키우시는분들 아이가 혼자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요세 아이들 이렇게 나약한건 부모님들에 책임이 큽니다.

daesun2@gmail.com 2013-06-27 11:44:25
답글

ㅎㅎ<br />
<br />
저도 아마도 나중에 결혼하면 이렇게 얘기할것 같습니다.<br />
<br />
"너랑 나랑만 가족이야~ 나는 부모님 두분다 하늘나라 계시니까~~" 라고 말이죠.<br />
<br />

김국현 2013-06-27 12:01:56
답글

ㄴ 진영철님 나름 반전인데요.... ㄷㄷㄷ

황준승 2013-06-27 12:41:13
답글

달랑 집 한채가 전 재산이고 그 집을 결혼한 아들에게 주었는데 아들이 죽었다...며느리는 그 돈을 꿀꺽했다. <br />
는 비상식적이라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죠.<br />
최근에는 그게 언론에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재산 내어주고 구박받는 경우도 많아지고, <br />
세상도 계산적으로 변해가다보니 요즘은 그렇게 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을 겁니다

정대용 2013-06-27 13:12:35
답글

이런 경우까지 배려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부담보증여의 형태로 아들명의로 집을 사주고, 이자는 아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고, 손주가 태어 낳을때, 손주 초등학교 입학 할 때 등등 빚을 줄여 주시더 군요. 물론 집을 사줄 여유는 있는 집안 이었구요. 그분 말씀이 " 자기가 벌어서 살림을 늘여 가는 것이, 그나마 앞으로 사회생활을 실수 없이 살아가는 근본이 될 거야! 나는 조금씩 도와 주는 거고 " 라고 하시더군요.

최준영 2013-06-27 13:16:00
답글

꿀꺽하는 며느리도. 며느리를 가족처럼 생각안하는 시월드도. 우울하네요.ㅡㅡ

daesun2@gmail.com 2013-06-27 13:23:24
답글

며느리를 가족으로 생각안한 쪽은 여자들이 먼저죠 그에대한 반응은 당연하겠죠

박천일 2013-06-27 13:31:37
답글

위 의견에는 100% 동의하네요. 요즘 여자들이 며느리입니까? 남편 등에 빨대 빨아서 사는 기생충이지.

유영록 2013-06-27 14:19:32
답글

기생충?<br />
좀 과한 표현인듯/....제 집에선 귀하디 귀한 딸인데.

김태훈 2013-06-27 14:25:25
답글

본문 의도와는 좀 떨어지지만 아들을 먼저 보내는 일은 없어야겠죠.

정성진 2013-06-27 16:01:11
답글

설마 자식이 죽을것을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부모가 있겠습니까?<br />
부모마음이란게 아들이 죽을것 같아도 안죽을거라 생각해서 아들명의로 해주겠지요..

daesun2@gmail.com 2013-06-27 17:49:35
답글

사고는 어찌할수 없는거죠

오창호 2013-06-28 11:30:40
답글

아들명의 라기 보다는 부모 명의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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