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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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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23:4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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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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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분위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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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빈 [가입일자 : 2001-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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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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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형이 대치동으로 이사해서 도와주고 왔어요...
이사온 전세아파트 보고선 진짜 골때린게...ㅋㅋㅋㅋㅋ
안방전등 안들어옴(안방 화장실 불켜고 생활했나 봅니다)
부엌전등 안들어옴(이쪽은 식탁등켜고 부엌 사용한듯..)
에어콘 전원라인 안들어옴
거실 티비 전원라인 안들어옴
초인종 안눌러짐..
당근 인터폰도 안됨...
모기장 터진데는 실로 꼬맸음..ㄷㄷㄷ
집주인 할머니가 너무 꼬장꼬장 구두쇠인가 봅니다
이사나간 아줌니도 대단한게 집주인 할무니랑 부딪치다 보니
돈한푼 들이기 싫어 그대로 살았나 봅니다...ㅋㅋㅋ
아줌니 남편이 삼성간부라던데...ㄷㄷㄷ
그래서 제가 안방,부엌은 전등,스타트 다마 사다가 갈아주고
전기코드 죽은곳은 내일 기술자 오기로 했어요...
에휴 집주인이나 세입자나 둘다 똑같은 인간들...ㅠㅠ
이사끝내고 느즈막히 밥먹으러 나가보니 딴 동네랑 분위기가 좀 틀리네요...
술집도 잘 안보이고 있어봤자 치킨집 고기집 정도..
술먹는 사람도 많이 없구요...조용조용
이사온 동네는 초딩학원 유명한 거리..
거리 곳곳 플랜카드에 "학원거리 전구역 금연지역"...ㅡㅡ
밥먹구 은마아파트 중고딩 학원거리로 해서 도곡동 걸어가는데
아이들이 공부많이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학원끝난 중고딩 거리 다니는데 씨발,좆나 외치는 날날이는 거의 안보이고
대화가 그거 외웠냐...오늘 배운거에 대해 친구한테 묻고...ㅡㅡ
대치역 지나 도곡역 가는 거리 학원가는 또 다른 분위기
애들이 피터지게 공부 안한다함...
기본만 하고 미국갈 준비하는 아이들 많다네요..
대치동 도곡동간에도 약간의 위화감 차이가 있음..ㅠㅠ
형수는 교육 치맛바람에 이사온건 아니구
초딩4년 조카 애들이 행당동서 대치동 학원 다니는데
학원 근처로 이사가고 싶다해서 왔다네요..
이쪽은
선행학습 3년은 기본...
빠른 놈은 고딩수학 한다네요...ㄷㄷㄷㄷ
뭔가 한참 잘못 되가는걸 느낍니다만...
전 모르겟네요 자식이 없으니..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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