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우체국에 댕겨 왔음다..
찬석님에게 택배 보낼라구 말입져.
번호표를 들고 소포를 보내려고 하는데
이제 제차례가 ..항상 마주치는 언냐와 눈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이라..반갑..
아그런데 어떤 뇐네가 대기 번호표도 없이 냅다 새치기를 하더니만
우체국 통장을 내밀면서 봐달라고 하능검다..목발을 하고 와떠군효
뭐 새치기 까장은 갠춘합니다.뇐네인데 그럴수도 있지 모 해씀니다.
그런데 우편물 소포 보내는 창구에 와서 통장 업무를 봐달라고 떼를 씁니다.
언냐가 여기는 소포나 우편물 보는 창구입니다. 옆에 통장 업무를 보는 창구로 가세효 했는데
몸이 불편해서 그러니 좀 봐줘~!하면서 소리를 크게 칩니다. 왔다 갔다 하게 만든다느니 어쩐 다느니.
통장 보는 창구는 하나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로 똥고집을 피웁니다.
그래서 제가 그 언냐를 도와야 겠다능 맘으로
저기 손님 여기는 소포나 우편물만 보내는 곳 입니다. 저쪽에 통장보는 창구로 가셔야 합니다. 했더니만
이 뇐네가 더 큰소리로 몸이 불편해서 그런다니까 하고 더 크게 고래 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말이 도저히 안통할 듯..정말 열불 터져서
솔직히 말로 맞짱 까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몸이 불편한 뇐네지만. 우물에서 숭늉 찾으면서 고래 고래 소리 지를힘 있으면 통장 업무 보는 창구가서 일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만 참았습니다.
결국 언냐가 포기하고 통장을 들고 다른 창구에 가서 업무를 봐줍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언냐에게 소포를 맡기고 나오는데 눈인사를 건냈던 언냐가..
나를 위해?
뇐네에게 통장을 처리해 주면서 큰소리로 한마디 합니다. 소포 보내는 창구에서 통장 업무 봐달라고 고래 고래 소리 치시면 어떻게 합니까? 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와싸다 을쉰들.. 몸이 좀 불편하셔도 저 상황에서 어거지로 옹고집 부리면서 고래 고래 소리치는 뇐네는 절대로 되지 마세효..
뇐네 땜에 그 언냐한테 택배 접수를 몬해서..넘후 아쉽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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