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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언냐는 역시나 내편 서로 서로 지켜주기? ㅡ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26 17:03:40
추천수 2
조회수   702

제목

우체국 언냐는 역시나 내편 서로 서로 지켜주기? ㅡㅡ;;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좀전에 우체국에 댕겨 왔음다..

찬석님에게 택배 보낼라구 말입져.



번호표를 들고 소포를 보내려고 하는데



이제 제차례가 ..항상 마주치는 언냐와 눈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이라..반갑..



아그런데 어떤 뇐네가 대기 번호표도 없이 냅다 새치기를 하더니만



우체국 통장을 내밀면서 봐달라고 하능검다..목발을 하고 와떠군효



뭐 새치기 까장은 갠춘합니다.뇐네인데 그럴수도 있지 모 해씀니다.



그런데 우편물 소포 보내는 창구에 와서 통장 업무를 봐달라고 떼를 씁니다.



언냐가 여기는 소포나 우편물 보는 창구입니다. 옆에 통장 업무를 보는 창구로 가세효 했는데



몸이 불편해서 그러니 좀 봐줘~!하면서 소리를 크게 칩니다. 왔다 갔다 하게 만든다느니 어쩐 다느니.

통장 보는 창구는 하나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로 똥고집을 피웁니다.



그래서 제가 그 언냐를 도와야 겠다능 맘으로



저기 손님 여기는 소포나 우편물만 보내는 곳 입니다. 저쪽에 통장보는 창구로 가셔야 합니다. 했더니만



이 뇐네가 더 큰소리로 몸이 불편해서 그런다니까 하고 더 크게 고래 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말이 도저히 안통할 듯..정말 열불 터져서



솔직히 말로 맞짱 까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몸이 불편한 뇐네지만. 우물에서 숭늉 찾으면서 고래 고래 소리 지를힘 있으면 통장 업무 보는 창구가서 일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만 참았습니다.



결국 언냐가 포기하고 통장을 들고 다른 창구에 가서 업무를 봐줍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언냐에게 소포를 맡기고 나오는데 눈인사를 건냈던 언냐가..



나를 위해?



뇐네에게 통장을 처리해 주면서 큰소리로 한마디 합니다. 소포 보내는 창구에서 통장 업무 봐달라고 고래 고래 소리 치시면 어떻게 합니까? 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와싸다 을쉰들.. 몸이 좀 불편하셔도 저 상황에서 어거지로 옹고집 부리면서 고래 고래 소리치는 뇐네는 절대로 되지 마세효..







뇐네 땜에 그 언냐한테 택배 접수를 몬해서..넘후 아쉽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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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유 2013-06-26 17:06:53
답글

ㄴ 많이 아쉬우시죠?<br />
그 언냐한테 갈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드립니다.<br />
이제 제 주소 보내드릴까효?

백경훈 2013-06-26 17:08:59
답글

ㄴ 빈박스 가믄 되는거쥬? ㅡ,.ㅡ;;<br />

오상헌 2013-06-26 17:10:02
답글

목발 할부지가 훼방을 놨군요..이긍..!!나쁜 할부지!

김민유 2013-06-26 17:10:16
답글

빈박스 가져가셔서 그 언냐 넣어 보내주시면... 되십니돠...네..

백경훈 2013-06-26 17:12:36
답글

ㄴ 덩치큰 언냐도 있는데..갠춘하심니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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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상 2013-06-26 17:16:01
답글

어거지로 옹고집 부리면서 고래 고래 소리치는 뇐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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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ㄱㅎ 을쉰이었군요...... =3=3=3=333

이종철 2013-06-26 17:20:39
답글

택배는 핑계고, 우체국 언냐보러 가시능 거 다 암돠~...^^

김찬석 2013-06-29 15:54:13
답글

이거슨 다 나때문인게 맞지유?<br />
욕보셨습니다. <br />
나이들고 눈이 안보이고 판단력 흐려지면 늘어가는게 똥고집이라고 했는데<br />
나는 늙어서 저리 되지 말아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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