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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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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12: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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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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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 민주주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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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가입일자 : 2011-10-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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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일이 생기는게 정말 중개는 운도 따라야 한다는 생각도 들며
손님이 전부 손님이 아니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
중개인 여러분!!! 조국의 38선 철통같은 방어도 중요하지만 자기 물건지와 손님 뒷빡
방어에도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사연은 이렀습니다.
멀때 같은 잘생긴 손님하나가 나타 납니다. 합금액 5천 미만의 테이크 아웃입니다.
남자들만 일하는 커피프린스같은 커피숍입니다.
금액이 적었지만 여러군데를 안내했고 그 중 한군데를 마음에 들어했는데 같이 동업할
사장이 일이 바빠서 시간이 미뤄지던중 계약을 놓쳤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사무실로 직접 찾아와 다른 물건 없냐해서 역삼동 *** - **
커피숍을 안내 했습니다. 이틀 뒤 전화하니 마음에 안든다 합니다.
그래서 손님을 거의 포기 했습니다. 이일이 두달전 일입니다.
그렇게 잊혀지는 손님이었는데 오늘 낮 사무실에서 부동산 세계 최고 몸짱 정이사님께서
동네 커피숍이 오픈 했는데 스타일이 그 손님들 같다고 합니다. 대충 들어보니 맞는거 같아서
오늘 다른 볼일 좀 보고 저희 사무실 마스코트 주사장님과 같이 가보니 그 넘들이 떡 하니
영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확 끓어 올라서 주인 보고 왜 내가 보여준 물건인
데 저의 중개없이 영업 하고 있냐 하니 그 몬스터 왈
"다른 부동산도 보여 줘서"
'그럼 그 부동산과 했냐'
"아니다 임차인과 직거래 했다. 근데 그게 문제가 되냐?"
ㅜ..ㅜ 어이를 상실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먼저 봤지만 동업할 선배가 계약서를
썼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궤변이지...
그리고 그 동업선배 몬스터가 말합니다. 눈을 위 아래로 치켜뜨며
" 왜 그러냐? 뭐 문제 있냐? 임대인이 부동산 껴있으면 계약 안하다고 했다. 그리구 자기
아버지도 공인 중개사이구 자기 마누라인지 여친인지가 공인중개사다. 법적으로
문제 없다"
공인중개사라........ㅎㅎㅎ 이 말 들었을때 참 감사 했습니다. ㅋㅋ
그러면 마누라하고 부모님하고 통화 하셔서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조용히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통화는 했겠죠. 통화하고 감 잡았는지 바로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합니다.
저야 당연히 돈내놔라죠. 2000/ 150 이니 수수료는 *100하고 0.9 이니
153만원 내봐라 하니 요 몬스타는 50만원 애기 합니다.
썩소 한 방 날려주고 100만원 협의로 끝내자 하니 75만원...80만원...60만원등
멍멍이 소리를 남발하다가 지 여친 공인 중개인이 오면 이야기 한 답니다. -..-
잠시후 강남 의느님이 창조한 얼굴의 공인중개사? 님이 오십니다.
오자마자 쌍심지를 키고 "수수료를 150만원 달라고 하셨다면서요?
절대 못줘요. 그리구 한게 뭐가 있다고 수수료 달라고 합니까? 계약서도
안쓰고 수수료를 왜 달라고 합니까? 그리구 부동산이 여기 하나 입니까?
보고 마음에 들면 다른데서 해도 되는 거 아닙니까? 그게 민주주의 입니다!!!"
허걱!!!!!!!! 민주주의???? ㅋㅋㅋ 저 뇬 공인중개사 맞습니까?
민주주의를 이럴때 쓰라고 배웠나요?ㅋㅋㅋ
모 연예인 일베충 같은 발언을 합니다. 그리고 저희 주사장님이 요목조목 따지고
들자 죽어도 50만원 이상은 안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여의도에서 일하는데
자기가 물건 보여주고 뒷박 맞으면 자기는 그런 갑다 한다고 하네요.
제가 명함 달라고 하니 절대 사양합니다. 그리고 상가일같은 쉬운거 하면서 무슨 수수료를
받냐고 하네요. ㅋㅋㅋ 어여튼 일단 50만원 받고 일단 몬스타는 협의 끝? 아니죠
제가 고생한게 있는데 이건 아니죠. 뒷끝 작렬 a형 입니다.
두번째는 임차인이 할망구와 임대인
일단 할망구 연락안되고 임대인은 통화하니 할망구와 애기하라하고
우리가 왜 성실히 중개를 하는데 왜 양수인에게 부동산있으면 계약 안하다고 하셨는지
말하자 우리보고" 미친놈 미친놈" 하더니 전화 끊습니다. ㅋㅋ
일단 오늘 하루의 에피소드입니다. 주소 제대로 오픈 해놨으니 여기 건물주와는
거래하지 마시구요 거기 점포 사장 성향이 이렇습니다.거래하면 안되겠죠.
저는 지금 어떻게 하면 엿을 좀 더 먹일까 고민 하는데 나름 방법이 있네요.
지금 다각도로 연구 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댓글 좀 주세요.
날 더운데 화나는 글 써드려 죄송하구요 즐거운 중개인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강남구청역 레전드 부동산
이태리 스타일 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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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커뮤니티에 쓴 글입니다.**
나이가 어린 여자 아이였는데 공인중개사가 한문공부도 안했는지 민주주의를
이런데 쓰더군요. 그리고 임대인이 머리 굴려서 권리금에 손을 좀 댄것으로 추정되서
제가 건물 좀 털겠다 하니 이실직고 말하는데 계약서를 진행한 부동산은 몬스타 임차인의
장인이구 자기가 수수료 받을 수있게 협조해준다며 밤10시에 전화가 오더군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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