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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만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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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23:1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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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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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만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왔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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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가입일자 : 2000-08-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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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후 도서관에서 공부한 기억이 없습니다. ㅡ.ㅡ;;;
근데 회사서 교육가라고 출퇴근 교육을 갔더니 내일 시험쳐서 60점 못넘으면
수료증 안준다고 하네요. ㅠ.ㅠ
별 수 없이 좀전까지 집근처 도서관 가서 공부하다가 좀전에 왔습니다.
초딩부터 50대 아저씨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부하는 틈에 낑겨
공부한거 모두 요약하고 집에오니 나름 뿌듯 하네요... ㅎㅎ
오늘 교육중에 강사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일본의 95세된 할아버지 이야기인데
65세까지 회사 다니면서 그 영역에는 전문가 내지는 장인 소리 들으면서 존경받으며
은퇴했는데... 자기가 30년이나 더 살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65살부터 뭔가 시작했을 거라고... 그래서 그 30년이 후회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105살에 여행갈 계획으로 외국어를 공부한다고 하네요.
강사도 40대중반부터 은퇴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교육생들에게도
뭔가 하나를 준비하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지금의 회사생활에 안주하지 말고
은퇴후를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뭘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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