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말도 안 되는
개가 풀 뜯어 묵는 소리,
자다가 봉창 뚜디리는 소리,
당나구 궁디로 하품하는 소리,
구신 씨나락 까묵는 소리,
다 이해 됩니다. 이상한 것 항개도 없습니다.
51.6%의 시각에서 보면요.
이젠 55%가 넘는다에 500원 겁니다.
패배주의적 발상이겠지만
미디어가 곧 메세지가 된지 오랩니다.
달리 빅브라더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51.6%가 곧 빅브라더입니다.
몇 명의 빅 브라더는 물리칠 수 있어도
51.6%의 빅브라더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형체도 없으며, 잡을 수도 없으며,
멀리서는 짙게 보여도 가가까이에서 옅어 그 존재를 느끼기 힘든 것이 있죠.
하지만 그것은 늘 우리 삶에 존재하며 큰 영향력을 끼칩니다.
마치 장마구름, 소나기 구름처럼 말입니다.
이젠 미디어 클라우딩 세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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