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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당연 북한 소행이라고 하고 나오는건 당연한데...
여기서 주목할 건 '김정은 수령님' '통일대통령 김정은' 머 이런 표현이라는거죠.
북한의 '수령님'이란 호칭은 개인에게는 거의 한명에게만 사용됩니다.
당연히 김일성이죠.
생전의 김정일에게도 수령이란 호칭은 아주 가끔을 제외하곤 사용되지 않았어요.
지금 당연히 김정은에게 수령이란 호칭을 사용하는 예는 없습니다.
북한이 얼마나 이런 호칭 체계에 민감한 지는 관심 좀 있게 봐 왔으면 금방 알 겁니다.
기억 나실 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여름 갑자기 긴급 속보 예정이라고 조선 중앙방송이
크게 떠든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이 김정은 원수 호칭 부여.. 였죠.
그 정도입니다.
게다가 3대의 호칭 체계도 질서정연하죠.
주석은 김일성 한명. 김정일은 국방위원장, 김정은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
절대 할아버지, 아버지의 위상과 동일한 호칭, 직위는 오른 적이 없습니다.
이런데 '김정은 수령님..'
아마 북한 해킹팀은 성공과 함께 아오지 끌려갔을 겁니다.
저런 불충을 저지르다니..
거기에 '통일 대통령'... 머 이건 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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