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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얘기 나온김에 저의 간단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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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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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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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얘기 나온김에 저의 간단모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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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가입일자 : 2005-02-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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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작한지 한 4년 된거 같습니다.
젤 첨 장비 살때 바꿈질 안하려고 저희 처 몇주간 까페탐색하니라 저 퇴근해서 보면 눈밑 다크서클 장난 아니었었죠. ㅎㅎ
처음 몇번은 힘든 줄 몰랐는데 세번 네번 넘어가니 들기 시작하는 생각이.
- 짐 옮기기 (집베란다 - 엘리베이터 - 차에 테트리스 - 캠장내부, 복귀시 반대로 한사이클)
- 설치 및 해체 (전문용어로 사이트구축ㅎ.. 도합 네시간은 잡아야 하죠. 5월만 넘어가도 먼지+땀 떡이 집니다. 특히 1박2일에 리빙쉘 운용은 좀 모자르는 짓 같단 생각까지..)
-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과 다를바 없는 그냥 흙공터 캠핑장, 구지 세시간 운전해서 올 데가 아닌거 같은데... 게다가 작열하는 태양 + 다닥다닥 앞뒤옆텐트 불기운까지.. 공터에 텐트치는데 변두리 모텔값 받습니다.ㅎㅎ
주객이 전도되는 꼴이 싫어 텐트부터 바꿉니다. 3kg 짜리, 근데 작다고 싸진 않더군요, 설치시간 10분. (리빙쉘 20kg, 팩다운까지 최소 한시간입니다)
예약 힘들고 해도 이제 나무 우거진 휴양림 아니면 그냥 집에 있는게 힐링인거 같애요. 침낭, 테이블, 버너 등등 서서히 작고 가벼운 걸로 바꿀까 합니다.
최종목표는 소형차 트렁크에 테트리스 안하고 툭툭 던져넣어도 다 들어가는 거에다가, 불 없이 간단 음식해먹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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