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지면,
책을 좀 많이 읽고 싶습니다.
여러 작가의 또 다른 인생살이를 간접경험하면서
대채로음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서요,
다음에 시간 나면,
오랫 만에 친구와 조촐한 저녁을 먹으며,
서로 나이 들어감의 소회를 나누어 볼 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시간이 나고,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형제들, 가까운 친지들의 안부를 물어 보겠습니다.
세상 살이가 어째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어렵고 힘들어 지는지,
차 한잔하면서 ,같은 배를 탄 심정으로 얼굴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혼자 이박 삼일 예정으로,가벼운 마음으로 이리 저리 다니다가,
통영 달마 공원 가서 서쪽 바다 너머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면서,
이젠 그리움이 된 추억에 젖어 볼겁니다.
다음에 ,
기회가 된다면,어쩔수 없이 제가 마음의 상처를 입힌 분들께
그저 죄송할 따름이라고 ,보여드릴 것은 진정성 뿐이라고
직접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기회가 된다면,
이젠 용서할 수 있다고,
오래 전의 그녀 ㅇㅈ 에게 가볍게 웃으며 말할 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이 세상에 태어난다면,
좋은 환경에서 유복하게 살면서,
인생의 달콤함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만약에 그럴 수 있다면............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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