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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그리고 오디오 생활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10 01:05:22
추천수 0
조회수   1,089

제목

아기 그리고 오디오 생활

글쓴이

장욱 [가입일자 : 2005-01-23]
내용
처음 학생때 알바를 해서 하나하나 중고로 업어서 AV 장만했습니다.

여기 고수님들에 비하면 정말 저가형(데논 1804, 소니 DVDP, PSB 이미지 9시리즈)이지만 이걸루 영화보면 극장 따로 없다 하면서 즐겁게... 때로는 조수미 CD 들으면서 즐겁게 살았죠.



그리고, AV 장만한 후에 꼭 Hifi는 장만해야 겠단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AV 와중에도 여기 하이파이 게시판은 매일 쳐다보면서 꿈(?)을 키우고 있죠.



2005년 누나가 첫 조카를 낳고 그후로...

누나 조카 2명, 형님 조카 2명 총 4명의 조카 녀석들이 집에 올 때마다 사고(?)를 치는 겁니다. 스피커 트위터 작살, 그릴망 핀 부러뜨리기, 리시버 볼륨 노브 마구 돌리기, DVDP 트레이 마구 잡아댕기기 신공 등등...



다녀갈 때 마다 하나씩 박살을 내놓고 가더군요. ㅠ_ㅠ

-> 중고로 팔아재끼긴 글렀습니다. ㅠ_ㅠ



그렇다고 형,누나한테 뭐라고 그러기에는 쪼잔한 삼촌이 될거 같고...

그리고, 꼭 역사(?)는 제가 없을 때 일어나고, 내가 헉~할 때에는 미안해~ 한마디면 끝이니... 한동안 가슴이 찢어졌습죠.



결혼하고 분가를 했는데 결국 걍 집에 기증하고 나왔습니다. 소리는 나오니까 그걸로 부모님 DVD나 보시라구요.



와이프가 AV나 HIFI중 하나는 총 300-400만원 한도내에서 승인을 해주셨는데... (마눌님~ 감솨합니다. 꾸벅~) 문제는 이번달에 애기가 태어났죠.



결국 아기가 학교들어갈 때 까지 포기했습니다. 사면 놓을 자리까지 다 마련했는데... 쩝... 걍 파이오니어 미니콤포로 아쉬운대로 버텨야 할거 같습니다.



아기있는 분들, 오디오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하기는 아기 집에 오니까 음악들을 시간이 없네요. 기저귀 갈고 목욕시키고, 빨래하느라... (다행히 모유는 잘 나와서 수유는 와이프 전담.)



한 유치원정도 가고 말귀 좀 알아먹으면 꼭 하이파이 들여서 아들놈이랑 음악 생활 같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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