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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과 주변의 모습들을 보면,<br />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교통비, 헬스클럽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br />
고가 자전거의 지름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은데,<br />
이미 자전거가 있다고 해도 교통비 등을 절약하기는 어렵습니다.<br />
초기 비용은 물론 계속해서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거든요.<br />

저는 자출족이라 교통비가 절약됩니다.<br />
그리고 예전에는 자전거에 비용을 솔찮게 들였는데, <br />
이제는 안장과 그립(저렴한 제품들로만)외에는 손대지 않습니다.<br />

네. 더 이상 비용 지출이 없는 분도 계시겠죠. <br />
그런데 제가 봐온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br />
특히 자전거를 그냥 이동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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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도 일년 365일 모드로 자출한지 만 6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br />
'07년 9만원에 구입한 자전거를 주로 타고 있죠... <br />
1년 평균 6~7천키로 정도 타고 있

정섭님은 본전이상으로 자전거를 활용하시네요. <br />
저는 장비 욕심도 많이 사그러들었지만 일단 지갑사정이 빠듯해서 그럴듯한 업그레이드는 엄두를 못냅니다. <br />
자전거도 싸구려라 업그레이드할 욕구도 없구요. <br />
공간문제때문에 미니벨로를 3번째 사용중인데, <br />
제 몸무게 감당을 못해서인지, 험하게 타서인지 수명이 2대 모두 2-3000킬로를 못넘기더라구요...

20년 이상 한결같이 자전거만 타보세요. 돈이 건강으로 남습니다.<br />
하기는 자동차 주행거리보다 자전거 주행거리가 약 10배는 되는군요.

합리적인 사고라는게 남자들의 취미생활과 여자들의 미에 드리는 돈, 그리고 아주마들의 자식과외비에는 적용대상이 아닌 듯 합니다 ㅎㅎ <br />
뭐 별별 핑계 -본인에게만 합리적인 - 를 만들어서 과다한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행한다는 생각입니다. <br />
자전거도 좋은거사면 거기에 맞는 옷도 사게되고, 꼭 실용적인 것만 따지기에는 자전거도 카메라나 자동차와 바슷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